27세 여자가 하루 전부터 심한 설사와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15회 이상의 수양성 설사를 하였…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27세 여자가 하루 전부터 심한 설사와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15회 이상의 수양성 설사를 하였으며, 발열은 없었다. 의식은 명료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98/62 mmHg, 맥박 112회/분, 호흡수 28회/분, 체온 36.8℃였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산-염기 이상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Na 138 mEq/L
• K 3.0 mEq/L
• Cl 112 mEq/L
• HCO₃⁻ 14 mEq/L
• BUN 32 mg/dL
• Cr 1.2 mg/dL

동맥혈가스검사는 다음과 같다.
• pH 7.30
• PaCO₂ 26 mmHg
• PaO₂ 95 mmHg
해설
설사로 인한 HCO₃⁻ 소실로 발생한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hyperchloremic metabolic acidosis)**이며, 호흡성 보상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pH가 7.30으로 산증입니다. HCO₃⁻가 14 mEq/L로 감소되어 있으므로 대사성 산증입니다. 혈청 음이온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AG = Na − (Cl + HCO₃⁻) = 138 − (112 + 14) = 12 mEq/L 정상 범위(6~12 mEq/L)이므로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입니다. 대사성 산증에서는 HCO₃⁻가 1 mmol/L 감소할 때마다 PaCO₂는 약 1.25 mmHg 감소합니다. 정상 HCO₃⁻를 25 mEq/L, 정상 PaCO₂를 40 mmHg로 하면, HCO₃⁻ 감소량 = 25 − 14 = 11 mEq/L 예상 PaCO₂ = 40 − (11 × 1.25) = 26.3 mmHg 실제 PaCO₂는 26 mmHg로 예상치와 거의 일치하므로 적절한 호흡성 보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설사에서는 장관을 통해 HCO₃⁻가 다량 소실되어 정상 음이온차(고염소성) 대사성 산증이 발생합니다. HCO₃⁻ 감소에 대한 보상으로 폐환기가 증가하여 CO₂를 배출하며, 대사성 산증에서는 HCO₃⁻가 1 mmol/L 감소할 때마다 PaCO₂가 약 1.25 mmHg 감소하는 것이 적절한 호흡성 보상입니다. 이 환자는 계산된 예상 PaCO₂와 실제 PaCO₂가 거의 일치하므로 적절한 호흡성 보상만 존재하며 혼합 산-염기 장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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