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시작된 호흡 곤란과 전신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10년 전부터 2형 …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62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시작된 호흡 곤란과 전신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10년 전부터 2형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사용 중이며, 3년 전 만성 신부전(3기)을 진단받았다. 활력징후는 혈압 155/95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신체검진에서 양측 하지 함요 부종과 경정맥 확장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동맥혈가스분석(실내공기): pH 7.30, PaCO₂ 32 mmHg, PaO₂ 70 mmHg, HCO₃⁻ 16 mEq/L. 혈청 전해질: 나트륨 140 mEq/L, 칼륨 5.2 mEq/L, 염소 108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65/3.8 mg/dL, 추정사구체여과율 15 mL/min/1.73m². 소변검사: 단백뇨 3+, 잠혈(1+), 적혈구 3~5/고배율시야.
해설
환자는 만성 신부전 4기(추정사구체여과율 15 mL/min)에 합병된 대사성 산증(pH 7.30, HCO₃⁻ 16 mEq/L)과 고칼륨혈증(5.2 mEq/L)이 있다. 사구체여과율이 20 mL/min 미만으로 감소하여 신장의 산 배설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었으므로 중탄산나트륨 보충과 함께 혈액투석이 필요하다. 생리식염수는 수분 과부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콩팥병 5기(Chronic Kidney Disease Stage 5, CKD stage 5)로 진행된 상태에서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과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동반된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환자는 호흡 곤란과 전신 부종, 경정맥 확장 등 체액 과부하(Volume Overload) 소견과 함께 동맥혈가스분석에서 대사성 산증(pH 7.30, HCO₃⁻ 16 mEq/L, 보상성 호흡성 알칼리증으로 PaCO₂ 32 mmHg)이 확인되었습니다. 신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말기 콩팥병(End-Stage Renal Disease, ESRD) 환자에서 대사성 산증과 고칼륨혈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합병증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이 15 mL/min/1.73m²로 20 mL/min 미만이므로 신장의 산 배설 능력이 거의 소실되어 보존적 치료로는 교정이 어렵습니다.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정맥 주입은 급성 대사성 산증을 신속히 교정하고, 혈액투석(Hemodialysis)은 산-염기 균형, 전해질(특히 고칼륨혈증), 체액 과부하를 동시에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감별 포인트! 단순 중탄산나트륨 보충만으로는 고칼륨혈증과 체액 과부하가 해결되지 않으며, 투석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칼륨 보충은 고칼륨혈증 환자에서 절대 금기입니다. 알도스테론 길항제(스피로놀락톤 등)는 칼륨 배설을 촉진하지만 eGFR이 15 mL/min인 환자에서는 고칼륨혈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③ 인슐린 용량 조절과 식이 단백질 제한은 만성 콩팥병 관리의 보조적 요소이지만, 급성 대사성 산증과 고칼륨혈증의 응급 처치로는 부적합합니다. ④ 중탄산나트륨 정맥 주입과 수분 섭취 제한만으로는 고칼륨혈증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⑤ 생리식염수는 체액 과부하를 악화시켜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혈액투석(1차 응급 처치)을 통해 산증 교정 및 고칼륨혈증, 체액 과부하를 해결한 후, 만성 콩팥병 관리(식이 요법, 인산 결합제, 활성 비타민 D 등)와 투석 일정을 유지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CKD stage 5 (eGFR < 15 mL/min) 환자에서 대사성 산증(pH < 7.30) + 고칼륨혈증(K > 5.5 mEq/L) + 체액 과부하 → 응급 혈액투석(Hemodialysis) + 중탄산나트륨 정맥 주입(Sodium Bicarbonate IV) → 이후 보존적 관리(식이, 인산 결합제, 비타민 D) 및 정기 투석 유지 한눈에 비교!
구분만성 콩팥병(3-4기)만성 콩팥병(5기, ESRD)
eGFR (mL/min/1.73m²)15-59< 15
대사성 산증경도, 보존적 치료 가능 (경구 중탄산나트륨)중증, 투석 필요
고칼륨혈증약물(칼륨 결합 수지 등) 및 식이 조절응급 투석 필요
체액 과부하이뇨제(루프계) 사용 가능투석 필요
국시 빈출 포인트 말기 콩팥병 환자의 응급 치료로 혈액투석이 최우선 선택임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pH, HCO₃⁻, K⁺, eGFR 수치가 제시될 때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성 산증과 고칼륨혈증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투석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환자가 칼륨 7.0 mEq/L인 경우 심전도(EKG) 변화(peaked T wave, QRS widening 등)를 먼저 확인하고, 칼슘 글루콘산(Calcium Gluconate) 정맥 주입을 통해 심장을 보호한 후 투석을 진행하는 알고리즘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62세 여자, 10년 전부터 2형 당뇨병으로 인슐린 사용 중이며, 3년 전 만성 콩팥병 3기 진단받음. 2주 전부터 호흡 곤란과 전신 부종이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 활력징후: 혈압 155/95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4회/분. 신체검진: 양측 하지 함요 부종, 경정맥 확장. 검사 결과: eGFR 15 mL/min/1.73m², 혈중 칼륨 5.2 mEq/L, pH 7.30, HCO₃⁻ 16 mEq/L. 진단적 접근: 핵심! ABC 평가에서 기도는 안전하지만 호흡 곤란(호흡수 24회)이 있고, 순환기 측면에서 체액 과부하 소견이 뚜렷합니다. 동맥혈가스분석 결과 대사성 산증이 확인되었고, eGFR 15 mL/min 이하로 말기 콩팥병 상태입니다. 치료 계획: 즉시 혈액투석(Hemodialysis) 연결을 준비하고, 투석 시작 전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1-2 ampules (50-100 mEq) 정맥 주입을 통해 산증을 신속히 교정합니다. 고칼륨혈증이 심각한 수준(K+ > 6.0 mEq/L)이 아니라면 응급 심전도 모니터링과 함께 투석으로 교정합니다. 주의사항: 감별 포인트! 생리식염수(0.9% NaCl) 정맥 주입은 체액 과부하를 악화시켜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투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뇨제(푸로세미드)는 체액 과부하 완화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eGFR 15 mL/min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고 고칼륨혈증과 산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1. 말기 콩팥병 환자에서 대사성 산증(pH < 7.30) 및 고칼륨혈증(K+ > 5.5 mEq/L) 확인 시 응급 투석 결정 2. 투석 전 중탄산나트륨 정맥 주입으로 산증 일부 교정 3. 고칼륨혈증이 심각한 경우(K+ > 6.5 mEq/L) 심전도 모니터링 후 칼슘 글루콘산 정맥 주입 4. 체액 과부하 동반 시 투석이 최우선, 이뇨제는 보조적 5. 식이 단백질 제한 및 인슐린 용량 조절은 만성 관리 단계에서 적용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이 환자처럼 말기 콩팥병 환자가 응급실에 대사성 산증과 체액 과부하로 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혈액투석 연결이에요. 산증 교정을 위해 중탄산나트륨을 주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투석이 필요합니다. 절대 생리식염수나 단순 이뇨제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돼요. eGFR이 15 mL/min 이하로 떨어지면 콩팥이 거의 일을 못 하는 상태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투석을 지연시키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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