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구토와 식욕 부진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5년 전부터…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4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구토와 식욕 부진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를 복용 중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이다. 신체검진에서 피부 긴장도가 감소되어 있고 점막이 건조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동맥혈가스분석(실내공기): pH 7.51, PaCO₂ 48 mmHg, PaO₂ 80 mmHg, HCO₃⁻ 37 mEq/L. 혈청 전해질: 나트륨 135 mEq/L, 칼륨 3.1 mEq/L, 염소 88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2/1.3 mg/dL.
해설
환자는 심한 구토로 인한 대사성 알칼리혈증과 저칼륨혈증, 저염소혈증 및 탈수 상태이다. 구토로 염산이 손실되어 발생한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혈증으로, 생리식염수와 칼륨 보충이 가장 적절한 치료이다. 중탄산나트륨은 알칼리혈증을 악화시키므로 금기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과 산-염기 장애를 평가하고, 이에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KMLE 필수 유형입니다. 환자는 심한 구토로 위산(염산, HCl)이 소실되면서 발생한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혈증(Chloride-Responsive Metabolic Alkalosis) 상태입니다. 동맥혈가스분석(ABGA)에서 pH 7.51(알칼리혈증), HCO₃⁻ 37 mEq/L(상승), PaCO₂ 48 mmHg(보상성 호흡성 산증)으로 전형적인 대사성 알칼리혈증 소견을 보이며, 혈청 염소(88 mEq/L)와 칼륨(3.1 mEq/L)이 모두 감소되어 있습니다. 혈액요소질소(BUN)/크레아티닌(Cr) 비율 상승(32/1.3)은 탈수(Dehydration)를 시사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소실된 염소와 수분을 보충하고, 저칼륨혈증(Hypokalemia)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정맥 주입칼륨 보충(Potassium Supplementation)이 가장 적절한 1차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구토로 인한 대사성 알칼리혈증은 위산(HCl) 소실로 인해 발생합니다. 체내 염소(Cl⁻)가 부족하면 신장에서 중탄산(HCO₃⁻) 재흡수가 증가하여 알칼리혈증이 유지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혈증(Chloride-Responsive Metabolic Alkalosis)이라고 하며, 소변 염소(UCl⁻)가 10-20 mEq/L 미만으로 낮게 측정됩니다. 치료는 염소와 나트륨을 포함한 생리식염수(0.9% NaCl)를 투여하여 세포외액량(ECF volume)을 회복시키고, 염소 결핍을 교정함으로써 신장에서 과도한 중탄산 재흡수를 차단합니다. 또한 구토로 인해 칼륨도 함께 소실되었기 때문에 저칼륨혈증 교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칼륨 결핍은 알칼리혈증을 악화시키고 유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생리식염수 주입은 적절하나, 혈액투석(Hemodialysis)은 말기 신부전(ESRD) 또는 치료 저항성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에서 고려합니다. 이 환자는 신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되었을 뿐(크레아티닌 1.3 mg/dL) 투석 적응증이 아닙니다. ② 감별 포인트! 아세트아졸아마이드(Acetazolamide)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Carbonic Anhydrase Inhibitor)로, 중탄산 배설을 촉진하여 대사성 알칼리혈증을 교정할 수 있지만, 염소 반응성 알칼리혈증의 1차 치료는 아닙니다. 칼륨 보충은 적절하나, 근본 원인인 염소 결핍과 탈수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③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수분 섭취 제한은 이뇨제 과다 사용이나 부신 기능 부전 같은 다른 상황에서 고려합니다. 구토로 인한 알칼리혈증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습니다. ④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은 대사성 산증 치료제로, 알칼리혈증에 투여하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뇨제(Diuretics)는 탈수를 심화시켜 금기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1. 활력징후 안정화 및 탈수 평가 (피부 긴장도, 점막 건조, BUN/Cr 비율) 2. 동맥혈가스분석(ABGA)으로 산-염기 상태 확인 및 혈청 전해질(Na, K, Cl) 검사 3. 소변 염소(UCl⁻) 측정으로 염소 반응성 여부 확인 (10-20 mEq/L 미만이면 염소 반응성) 4. 생리식염수(0.9% NaCl) 정맥 주입 시작 (1-2 L, 이후 소변량과 전해질 모니터링하며 조절) 5. 저칼륨혈증 교정을 위한 칼륨 보충(KCl 형태 권장) (혈청 K⁺ 4.0 mEq/L 이상 목표) 6. 치료 반응 평가: 24-48시간 내 혈청 HCO₃⁻, Cl⁻, K⁺ 정상화 확인 7. 치료 저항성인 경우 원인 재평가 (지속적인 구토, 이뇨제 병용, 마그네슘 결핍 등 확인)
핵심 알고리즘 대사성 알칼리혈증(Metabolic Alkalosis) 접근: 소변 염소(UCl⁻) 확인 → UCl⁻ < 10-20 mEq/L: 염소 반응성(Chloride-Responsive) → 구토, 위흡인, 이뇨제 사용 후, 융모선종(Villous Adenoma) 등 → 치료: 생리식염수 + 칼륨 보충 → UCl⁻ > 20 mEq/L: 염소 비반응성(Chloride-Unresponsive) → 고알도스테론증(Hyperaldosteronism), 쿠싱 증후군(Cushing Syndrome), 심한 저칼륨혈증 등 → 치료: 원인 질환 치료, 알도스테론 길항제(Aldosterone Antagonist) 등
한눈에 비교!
구분염소 반응성 (Chloride-Responsive)염소 비반응성 (Chloride-Unresponsive)
소변 염소(UCl⁻)낮음 (< 20 mEq/L)높음 (> 20 mEq/L)
세포외액량(ECF)감소 (탈수)증가 (부종, 고혈압)
주요 원인구토, 위흡인, 이뇨제(Thiazide, Loop), 융모선종원발성 고알도스테론증, 쿠싱 증후군, 신동맥 협착
1차 치료생리식염수 + 칼륨 보충원인 질환 치료, 알도스테론 길항제

암기 팁 대사성 알칼리혈증에서 생리식염수 효과를 기억하는 방법: "염소가 부족하면 식염수로 채워라!" (소변 염소가 낮은 '염소 반응성'에서만 생리식염수가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저칼륨혈증(Hypokalemia) 교정 없이 알칼리혈증은 절대 완전히 교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KMLE에서 대사성 알칼리혈증은 항상 '원인'과 '치료'가 연결되어 출제됩니다. 특히 구토 환자에서 저염소혈증(Hypochloremia), 저칼륨혈증(Hypokalemia), 대사성 알칼리혈증(Metabolic Alkalosis)의 삼중주를 보여주면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반드시 소변 염소(UCl⁻) 개념을 정리하고, 생리식염수와 칼륨 보충이 1차 치료임을 암기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응급실에서 심한 구토로 내원한 환자를 만나면, 먼저 ABC를 평가하고 활력징후를 확인합니다. 이 환자는 탈수 징후(피부 긴장도 감소, 점막 건조, BUN/Cr 비율 상승)가 뚜렷하므로, 즉시 큰 바늘(18G or 20G)로 정맥로(IV line)를 확보하고 생리식염수(Normal Saline)를 1 L/h 속도로 bolus 주입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혈액 검사(CBC, 전해질, BUN/Cr, ABGA)를 채혈하고, 심전도(ECG)를 시행하여 저칼륨혈증에 의한 부정맥(특히 U파, QT 간격 연장)을 확인합니다. 진단적 접근: 핵심! 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의 진단은 '소변 전해질' 측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변 염소(UCl⁻)가 10-20 mEq/L 미만이면 염소 반응성 대사성 알칼리혈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의 혈청 칼륨이 3.1 mEq/L로 저칼륨혈증이 동반되었으므로, 심전도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칼륨 보충을 준비합니다. 칼륨은 말초정맥으로 10 mEq/h 이하 속도로 투여하며, 40 mEq/L 이상의 고농도는 중심정맥관(Central Line)을 통해 주입해야 합니다(정맥염 및 심정지 위험). 치료 계획: - 1단계: 생리식염수 1 L 정맥 bolus 주입 (15-30분에 걸쳐) - 2단계: 이후 생리식염수 150-200 mL/h 속도로 지속 주입하면서 소변량(목표 > 30 mL/h)과 전해질(2-4시간마다) 모니터링 - 3단계: 칼륨 보충 - KCl 40 mEq를 생리식염수 1 L에 혼합하여 10 mEq/h 속도로 정맥 주입 (말초정맥 기준). 혈청 K⁺ 4.0 mEq/L 이상 도달할 때까지 지속 - 4단계: 24시간 이내 구토 조절 (항구토제: 온단세트론(Ondansetron) 4-8 mg IV) - 5단계: 경구 섭취 가능해지면 경구 칼륨 보충제와 식이 조절로 전환 주의사항: - 저칼륨혈증(Hypokalemia) 환자에서 칼륨을 급속 교정하면 치명적인 부정맥(심실세동)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절대 10 mEq/h 속도를 초과하지 마세요. - 중탄산나트륨(NaHCO₃)은 대사성 알칼리혈증을 악화시키고, 저칼륨혈증을 더욱 심화시켜 심정지(Cardiac Arres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절대 투여 금기! -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 inhibitor) 복용 중인 환자에서 탈수 시 급성 신손상(AKI) 위험이 증가하므로, 수액 공급과 신기능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1. 활력징후와 탈수 징후 평가 (피부 긴장도, 점막,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 2. ABGA로 산-염기 상태 확인 (대사성 알칼리혈증 + 보상성 호흡성 산증) 3. 혈청 전해질(Na, K, Cl) 및 신기능(BUN, Cr) 검사 4. 소변 전해질(Na, K, Cl) 측정으로 염소 반응성 확인 5. 심전도(ECG)로 저칼륨혈증 관련 변화(U파, QT 연장, T파 저평탄) 확인 6. 생리식염수 정맥 주입 시작 (1-2 L bolus 후 유지) 7. 칼륨 보충 (KCl, 10 mEq/h 이하 속도) 시작 8. 원인 질환(구토) 조절 (항구토제, 상부위장관 내시경 등 고려) 9. 24-48시간 후 치료 반응 재평가 (혈청 HCO₃⁻, Cl⁻, K⁺ 정상화 확인)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이런 문제에서 자주 실수하는 게 'pH가 높으니까 중탄산을 낮춰야지!' 하고 아세트아졸아마이드나 중탄산나트륨을 고르는 거예요. 절대 안 됩니다! 대사성 알칼리혈증의 치료는 '왜 알칼리혈증이 생겼는가'의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구토로 염소가 빠져나갔으니, 염소와 수분을 채워주는 생리식염수가 1차 치료예요. 그리고 저칼륨혈증이 동반되면 칼륨 보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알칼리혈증 + 저칼륨혈증 + 저염소혈증'이 나오면 무조건 생리식염수와 칼륨 보충을 1초 만에 떠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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