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응급 상황에서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 SNS)가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몸의 자원을 재분배합니다. 즉, 심장과 뇌, 골격근으로 혈류를 집중시키고, 그 외 불필요한 기능(소화, 배뇨 등)은 억제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 위장관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소화가 활발해진다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평활근의 수축이 억제되고 괄약근은 수축하여
위장관 연동 운동이 감소(GI motility decreased)합니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화 활동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심장, 뇌, 골격근에 우선적으로 혈류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소화가 활발해진다’는 진술은 교감신경 활성화의 결과와 반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기관지 평활근 이완: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 수용체(β2 receptor)를 자극하여 기관지를 확장(Bronchodilation)시킵니다. 이는 산소 흡입을 최대화하여 신체 활동에 대비하는 생존 반응입니다.
③ 골격근 혈류 증가: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심박출량(Cardiac Output)을 증가시키고, 골격근 내 혈관은 베타-2 수용체 자극으로 확장되어 골격근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합니다. (단, 피부, 점막, 내장 기관의 혈관은 알파-1 수용체 자극으로 수축합니다.)
④ 피부/점막 혈류 감소로 창백:
정상 반응 알파-1 수용체(α1 receptor) 자극으로 피부와 점막의 혈관이 수축(Vasoconstriction)되어 창백(Pallor)해집니다. 이는 출혈 시 지혈에도 도움을 줍니다.
⑤ 간에서 포도당 방출로 혈당 상승: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간의 알파 및 베타 수용체를 자극하여 글리코겐 분해(Glycogenolysis)와 포도당 신생(Gluconeogenesis)을 촉진하여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이는 근육과 뇌에 즉각적인 에너지원(포도당)을 공급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은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합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연동 운동이 촉진되고 심박수는 감소하는 반면, 교감신경은 정반대의 효과를 냅니다.
혼동 주의! 또한, 교감신경 활성화 시 골격근 혈류 증가는 사실이지만, 전체 혈관의 총 저항(Total Peripheral Resistance, TPR)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점(피부, 내장 혈관 수축 때문)도 함께 알아두어야 복합적인 생리 반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교감신경 활성화(투쟁-도피 반응) 요약
| 생리 기능 | 변화 | 수용체/기전 |
| 심박수 & 수축력 | 증가 | β1 수용체 |
| 기도(기관지) | 확장 | β2 수용체 |
| 위장관 운동 | 감소(억제) | α1, β2 수용체 |
| 골격근 혈류 | 증가 | β2 수용체 |
| 피부/점막 혈류 | 감소(수축) | α1 수용체 |
| 혈당 | 상승 | 간 포도당 방출 |
| 동공 | 확대 | α1 수용체 |
한눈에 비교! 자율신경계의 길항 작용
| 기관 | 교감신경 효과 | 부교감신경 효과 |
| 심장 | 심박수 증가 & 수축력 증가 | 심박수 감소 |
| 기관지 | 확장 | 수축 (분비 증가) |
| 위장관 | 운동 감소, 괄약근 수축 | 운동 촉진, 괄약근 이완 |
| 동공 | 확대 (산대) | 축소 (축동) |
국시 빈출 포인트: 교감신경 활성화의 전신 반응은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필수 개념입니다. 특히 ‘쇼크(Shock) 초기(대상성)’ 또는 ‘심정지 전 중증 환자’의 생체징후(빈맥, 창백, 혈당 상승)와 연계하여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순 암기보다는 ‘왜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지’ 생리적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으로 자주 등장하는 ‘소화기능 촉진’은 반드시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