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스트레스 상황(전투-도피 반응, Fight or Flight Response)에서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 SNS)가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생리적 변화를 묻는 기초의학 문제예요. 교감신경은 아드레날린(Adrenaline)과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을 분비하여 신체를 위급 상황에 대비하게 합니다. 핵심은 교감신경 작용이 장기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핵심! 알파-1(α1) 수용체와 베타-2(β2) 수용체의 효과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와 점막의 혈관은 알파-1 수용체가 우세하여 강하게 수축(혈관 수축, Vasoconstriction)되어 출혈을 줄이고 중요 장기(심장, 뇌, 골격근)로 혈류를 집중시킵니다. 따라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차가워지는 것은 교감신계 활성화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1.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핵심! ③번
피부 혈관 수축입니다. 교감신경 활성화 시 피부 및 점막의 세동맥(arteriole)에 분포하는 알파-1(α1) 아드레날린 수용체가 자극되어 강력한 혈관 수축이 일어납니다. 이는 외상 출혈 시 응고 작용을 돕고, 심장과 뇌 같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로의 혈류를 우선 확보하기 위한 적응 반응입니다.
2.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장관 연동운동 증가: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과 길항적으로 작용하여 장관 연동운동(Gastrointestinal motility)을 억제(감소)시킵니다. 소화 활동보다는 에너지를 근육과 뇌로 돌리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에요.
②번
기관지 수축: 정반대예요! 교감신경은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β2) 수용체를 자극하여
기관지를 확장(Bronchodilation)시켜 산소 흡입을 최대화합니다. 기관지 수축은 부교감신경 또는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에서 나타납니다.
④번
동공 축소: 교감신경은 홍채 방사근(Pupillary dilator muscle)을 수축시켜
동공을 산대(Mydriasis)시킵니다. 어둠 속에서 더 잘 보기 위함이죠. 동공 축소(Miosis)는 부교감신경 작용입니다.
⑤번
심박수 감소: 교감신경은 심장의 베타-1(β1) 수용체를 자극하여
심박수를 증가(빈맥, Tachycardia)시키고 수축력을 증가시킵니다. 심박수 감소(서맥, Bradycardia)는 부교감신경(미주신경, Vagus nerve) 활성화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3.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자율신경계의 두 축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PNS)은 대부분의 장기에서 길항적(antagonistic)으로 작용합니다.
교감신경 활성화 상황(쇼크, 공포, 운동)과 부교감신경 활성화 상황(휴식, 소화, 실신)의 생체징후 변화를 표로 정리해서 외워두면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념 정리: 자율신경계 주요 장기별 교감신경 vs 부교감신경 작용 비교표
| 장기/기관 | 교감신경 (SNS) | 부교감신경 (PNS) |
| 심장 (심박수) | 증가 (빈맥, β1) | 감소 (서맥) |
| 기관지 | 확장 (β2) | 수축 |
| 동공 | 산대 (α1) | 축소 |
| 장관 연동운동 | 억제 (감소) | 촉진 (증가) |
| 피부 혈관 | 수축 (α1) | 확장 (땀 분비) |
| 땀 분비 | 증가 (콜린성) | 없음 |
한눈에 비교!: 스트레스 반응 시 '교감신경 = 신체 활성화/에너지 소모', '부교감신경 = 휴식/에너지 저장'이라고 기억하세요. 교감신경 작용은 '에피네프린(Epinephrine) 효과'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심박수↑, 혈압↑, 기관지 확장, 동공 산대, 혈당↑, 장운동↓.
암기 팁: 교감신경 증상을 외울 때 '
3B'를 기억하세요!
Blood pressure up (혈압 상승),
Bronchi dilation (기관지 확장),
Bowel motility down (장운동 감소). 나머지 반대 현상은 부교감신경!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응급환자관리학에서 쇼크(Shock)의 초기(보상성) 단계나 전문응급처치학총론에서 심폐소생술 중 약물(에피네프린)의 부작용과도 연결되어 자주 출제됩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생리학적 이유까지 이해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외상 환자가 창백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맥박이 빨라졌다. 이때 활성화된 자율신경계와 그 작용으로 옳은 것은?" 과 같은 사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교감신계 활성화의 전신적 징후(창백, 빈맥, 식은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