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전 진찰의 표준 가이드라인에서 각 시기에 수행해야 할 검사 항목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입니다. 임신 24주 산모의 정기 진찰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바로
임신성 당뇨(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선별 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기에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췌장 베타세포의 보상 분비 부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임신 24~28주경에 가장 뚜렷해지므로, 이 시기에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표준 진료 지침입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모두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경구당부하검사(50g OGTT, Oral Glucose Tolerance Test)를 1차 선별 검사로 권고합니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분만 외상 등)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오답 분석:
①
보기2:
태아 심박동수와 태아 운동 확인은 모든 산전 진찰 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항목이지만,
이 시기에 특별히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임신 20주에 정밀 초음파가 정상이었으므로 더욱 그렇습니다.
②
보기3:
갑상선 기능 검사는 임신 초기(첫 방문 시)에 고위험군(갑상선 질환 과거력, 자가면역 질환 등)에서 선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24주에 모든 산모에게 일상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③
보기4:
B형 간염 표면 항원 검사는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첫 방문 시)에 1차 선별하며, 필요시 임신 후반기에 재검을 고려합니다. 24주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검사는 아닙니다.
④
보기5:
골반 계측은 분만 방법 계획을 위해 임신 후반기(35~37주경)에 고려하는 검사로, 24주 시점에서는 전혀 해당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50g OGTT에서 1시간 후 혈당이
140mg/dL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하고, 확진을 위해
100g 경구당부하검사(3시간 OGTT)를 시행합니다. 확진 시에는 식이요법 및 혈당 자가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를 고려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임신 주수 | 주요 선별 검사 |
|---|
| 초기(첫 방문~12주) | 혈액형, Rh, CBC, B형 간염, 매독, HIV, 갑상선(고위험군), 초음파 |
| 중기(16~20주) | 기형아 선별(Quad test/통합검사), 정밀 초음파 |
| 24~28주 | 임신성 당뇨 선별(50g OGTT) |
| 후기(28~40주) | Rh 음성 시 항D 면역글로불린, GBS 배양(35~37주), 분만 방법 논의 |
감별 진단 table
| 검사 항목 | 적정 시기 | 비고 |
|---|
| 임신성 당뇨 선별 | 24~28주 | 모든 산모 대상 표준 검사 |
| 갑상선 기능 검사 | 초기(고위험군) | 임신 전 또는 초기에 시행 |
| B형 간염 항원 | 초기(1차) 및 고위험군 후기 | 수직 감염 예방이 목적 |
| 골반 계측 | 35~37주 | 분만 계획 수립 시 필요시 시행 |
KMLE 족보 암기법
"임당은 24주, 갑상선은 첫 방문"으로 외우세요. 임신성 당뇨 검사 시기를 묻는 문제는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숫자 24~28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고위험군(비만, 당뇨 가족력, 거대아 분만력 등)에 대해서만 선별했으나, 현재는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24~28주에 보편적 선별(Universal Screening)을 권고합니다. 이는 임신성 당뇨의 상당수가 무증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