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임신 14주에 반복적인 유산 병력으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자궁경관 무력증의 진단에 가장 도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8세 여성이 임신 14주에 반복적인 유산 병력으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자궁경관 무력증의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는?

환자는 3회의 자연유산 병력이 있으며 모두 임신 2기에 발생하였다. 이전 유산 시 특별한 출혈 없이 양막이 파열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현재 임신 14주로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초음파에서 자궁경관 길이가 2.0 cm로 짧게 측정된다. 환자의 나이는 38세이며 이전에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다.
해설
자궁경관 무력증 진단에는 초음파로 자궁경관 길이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임신 2기에 자궁경관 길이가 2.5 cm 미만이면 무력증을 의심한다. 4번은 자궁 기형 확인에 사용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형적인 **자궁경관 무력증(Cervical Incompetence)**의 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 2기(14주~28주)에 반복적인 자연유산, 특히 통증이나 출혈 없이 양막 파수 후 빠르게 진행되는 유산의 병력은 이 질환의 특징입니다. 진단의 핵심은 해부학적 이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궁경관 무력증의 진단에 가장 유용하고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바로 **경질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를 이용한 자궁경관 길이 측정**입니다. 정상적인 임신 2기 자궁경관 길이는 보통 3.0 cm 이상입니다. 이 환자는 현재 2.0 cm로 측정되어 2.5 cm 미만의 컷오프에 해당하므로, 무력증 진단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인 5번 선택지가 가장 적절한 이유는 비침습적이며, 반복 측정이 가능하고, 임신 중 태아에 대한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초음파는 진단을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이자 치료(자궁경부 봉합술)의 적응증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오답 분석복강경 검사: 이 검사는 골반 내 장기를 직접 보는 수술적 방법입니다. 자궁경관 무력증 진단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난관 문제나 자궁내막증 진단에 사용됩니다. ② 혈청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측정: 이는 임신 자체를 진단하거나, 자궁외임신, 포상기태 등을 감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자궁경부의 구조적 문제를 평가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③ 양수 천자 검사: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무력증 진단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시행 시 자궁 내 압력 변화로 유산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④ 자궁 난관 조영술: 이 검사는 자궁강(uterine cavity)의 형태를 보기 위해 조영제를 주입하고 X-ray를 촬영합니다. 주로 자궁 기형(중격자궁 등)이나 난관 폐쇄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임신 중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과거력에서 자궁 기형을 감별할 때 유용하지만, 현재 임신 중인 이 환자의 진단에는 부적합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의심 증상: 임신 2기 무통성 자궁경부 개대 / 반복 유산 2. 1차 진단 검사: 경질 초음파를 통한 자궁경관 길이 측정 3. 진단 기준: 임신 24주 이전에 자궁경관 길이 2.5 cm 미만 4. 치료: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 - 일반적으로 12~14주 사이에 시행 KMLE 족보 암기법 - 자궁경관 무력증 = "무(無) 통증 + 2기(期) 유산 + 짧은 경부(頸部)" - 진단법 = "초음파로 길이 잰다 (TV US Cervical length)"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8세 여성(G4P0), 임신 14주. 주소: 반복 유산 병력. 과거력: 3회의 임신 2기 자연유산 (모두 통증이나 출혈 없이 양막 파수 후 급속 진행), 2년 전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병력. 현증: 현재 임신 14주,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음. 신체검진: 질경 검사상 자궁경부는 폐쇄되어 있으나 연축 소견. 초음파: 자궁경관 길이 2.0 cm.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1차 검사: 경질 초음파를 통한 자궁경관 길이 측정 (진단 및 치료 결정의 핵심) 2. 감별 진단: 자궁 기형 여부 확인 (과거력상 원추절제술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기형 동반 여부 확인 필요 - 비임신 시 HSG나 MRI 고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이 환자는 자궁경관 길이가 2.0 cm로 2.5 cm 미만이고, 3회의 2기 유산 병력이 있으므로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의 적응증이 됩니다. 수술은 보통 임신 12~16주 사이에 시행하며, 맥도날드(McDonald) 또는 쉬로드카(Shirodkar) 술식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자궁수축 억제제와 항생제 사용을 고려하고, 안정 가료를 권장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환자처럼 전형적인 병력(무통성, 2기 유산)이 있고 초음파에서 경부 길이가 짧다면, 진단은 확실합니다. 문제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를 물을 때는 항상 진단의 첫 단계이자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고르세요. 여기서는 자궁경관 길이 초음파 측정 외에 다른 검사는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답인 HSG(자궁 난관 조영술)는 임신 중이 아니거나, 자궁 기형을 의심할 때만 고려하는 검사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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