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직후 환자에게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하게 시행할 중재를 고르는 문제이다. 정답은 ④ 탈구 예방을 위해 엉덩관절의 굴곡과 내회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다른 선지도 수술 후 간호에 포함되지만, 인공관절이 빠지는 손상은 수술 직후부터 위험이 시작되고 한 번의 잘못된 동작으로도 생길 수 있어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
1. 원리와 배경 인공 고관절은 대퇴골두 역할을 하는 구(球)가 비구(소켓) 안에 들어 있는 구조이다. 수술 직후에는 주변 관절낭과 근육, 연부조직이 절개되어 있어 관절을 잡아 주는 힘이 약하다. 이 시기에 엉덩관절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안쪽으로 돌리거나 다리를 모으는 동작이 겹치면 구가 소켓에서 빠져나오는 탈구가 생긴다. 후방 접근으로 수술한 경우에 후방 탈구가 흔해 굴곡, 내전, 내회전을 피하도록 교육한다. 수술 접근법에 따라 제한 동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병동에서는 집도의 지시를 확인한다. 탈구가 일어나면 심한 통증과 다리 변형이 생기고 도수 정복이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환자의 회복이 크게 늦어진다.
2. 정답 ④ 탈구 예방을 위한 동작 제한 정답 ④는 엉덩관절의 굴곡과 내회전을 제한한다는 내용으로, 수술 직후 병실에 도착한 순간부터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다리 사이에 외전 베개를 두어 다리가 모이지 않게 하고, 침상 머리 높이와 앉는 자세에서 엉덩관절이 직각 이상 굽혀지지 않게 하며,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한다. 체위 변경과 침상 이동 때도 수술한 다리를 몸통과 한 덩어리로 지지해 움직인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유를 설명해 두면 지시를 스스로 지키게 되어 병원 밖에서도 탈구를 줄일 수 있다.
3. 선지별 분석 • ① 절대 침상 안정은 통증을 줄여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맥 순환이 느려져 혈전과 폐합병증 위험이 커지므로, 수술 후에는 허용되는 범위에서 조기에 움직이도록 돕는다. 침상 안정 자체가 우선 중재가 아니다. • ② 2시간마다 체위를 바꾸는 것은 욕창 예방의 기본이라 맞는 말이다. 다만 체위를 바꿀 때에도 탈구 예방 자세를 지켜야 하므로, 욕창 예방은 탈구 예방 원칙 안에서 시행되는 하위 중재이다. • ③ 심호흡과 기침 격려도 마취 후 폐합병증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중재이다. 맞는 내용이지만 이 질문이 묻는 고관절 수술 특유의 즉각적 위험, 즉 인공관절 탈구보다 우선순위가 앞서지는 않는다. • ⑤ 종아리 마사지는 이미 형성되었을 수 있는 혈전을 떼어내 폐색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방법으로 쓰지 않는다. 예방은 조기 보행, 발목 운동, 압박 스타킹이나 기계적 압박, 처방된 항응고제로 한다.
4. 기억 포인트 고관절 수술 직후 최우선은 탈구 예방: 굽히지 말고(90도 이내), 안으로 돌리지 말고, 다리를 모으지 않는다.
5. 실무와 국시 포인트 • 외전 베개 적용, 높은 좌변기와 팔걸이 있는 높은 의자 사용 같은 환경 조정도 함께 물어 볼 수 있다. • 수술한 다리가 짧아지거나 비정상적으로 회전해 있고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면 탈구를 의심해 즉시 의사에게 알리는 문제로 변형된다. • 신경혈관 사정(발가락 움직임, 감각, 맥박, 피부색)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같은 시기의 필수 간호이다.
환자80세 여성, 대퇴골 경부 골절 후 인공 고관절 치환술 직후
상황 수술을 마치고 병동에 도착한 환자는 아직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고, 수술 부위 통증이 있다. 보호자는 환자가 편하게 눕도록 다리를 돌려 주려 하고 있다.
간호 순서• 사정: 수술 부위 드레싱, 활력징후, 신경혈관 상태, 다리 위치 확인• 수행: 다리 사이에 외전 베개를 두고, 엉덩관절이 과도하게 굽거나 안으로 돌아가지 않게 체위를 유지한다. 체위 변경 시 수술한 다리를 몸통과 함께 지지한다.• 교육: 환자와 보호자에게 다리 꼬기, 몸 숙이기, 안쪽 회전 동작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평가: 다리 정렬이 유지되는지, 통증과 신경혈관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반복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고관절 수술 직후에는 굴곡·내전·내회전을 막아 탈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 (Hip arthroplasty) — 손상된 대퇴골두와 비구를 인공 구조물로 바꾸는 수술로,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심한 관절염에서 시행한다.
탈구 (Dislocation) — 인공관절의 구가 소켓에서 빠져나오는 합병증으로, 수술 초기 연부조직이 약한 시기에 위험하다.
외전 베개 (Abduction pillow) — 두 다리 사이에 두어 수술한 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 것을 막는 쐐기 모양 베개이다.
신경혈관 사정 (Neurovascular assessment) — 말단의 맥박, 피부색과 온도, 감각, 움직임을 확인해 혈류 장애와 신경 손상을 조기에 찾는 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