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척수손상 환자에게 자율신경과반사가 생겼을 때 즉각적인 간호중재로 가장 알맞은 것을 묻는다. 가장 흔한 원인이 방광팽만이므로 원인인 방광팽만을 확인하고 배뇨를 유도한다.
1. 원리와 병태생리 T6 이상 척수손상에서는 손상 부위 아래의 유해 자극(방광·장 팽만, 피부 자극 등)이 척수로 올라가 교감신경을 과하게 흥분시키지만, 뇌의 억제 신호가 아래로 전달되지 못한다. 그 결과 손상 아래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오른다. 이를 감지한 뇌가 미주신경으로 심박수를 낮추어 서맥이 오고, 손상 위쪽 피부는 혈관이 확장되어 붉어지고 땀이 나며 심한 두통이 생긴다. 치료하지 않으면 뇌출혈, 발작까지 갈 수 있는 응급이다. 원인은 방광이 가장 흔하고 그다음으로 장 팽만, 욕창·꽉 끼는 옷이나 신발 등이 있다.
2. 정답 ③ 방광팽만 확인과 배뇨 유도 정답 ③은 방광팽만의 원인을 확인하고 배뇨를 유도하는 것으로, 도뇨관이 꼬이거나 막혔는지 확인하고 막혔다면 풀거나 교환하며, 없다면 도뇨한다. 유해 자극을 없애는 것이 근본 치료다. 실제로는 먼저 상체를 올려 앉은 자세를 취하게 하고 꽉 끼는 옷을 느슨하게 하면서 혈압을 재고, 원인 제거를 바로 이어서 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진통제는 두통을 가릴 뿐 원인을 없애지 못해 혈압이 계속 오른다. 자극 제거가 먼저다. ② 바로 눕히고 다리를 올리면 머리 쪽으로 혈류가 몰려 혈압과 두개내압이 더 오른다. 오히려 상체를 올려 앉히는 것이 기립성 효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④ 소변검체 채취는 요로감염 확인에 필요할 수 있으나, 응급 상황에서 즉시 해야 하는 중재가 아니며 원인 제거 뒤에 한다. ⑤ 혈압을 낮추는 약물은 원인 제거 후에도 혈압이 높을 때 의사 처방으로 쓴다. 베타차단제는 서맥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일반적인 첫 선택으로 알려져 있지 않고, 간호사가 먼저 할 일도 아니다.
4. 기억 포인트 자율신경과반사 = T6 이상, 혈압 급상승 + 서맥 + 두통, 대처는 앉히고 원인(방광) 제거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증상은 심한 두통, 손상 위 발한과 안면 홍조, 코막힘, 서맥이며 혈압을 자주 측정한다. • 방광 다음으로 장 팽만(변 제거), 피부 자극, 꽉 끼는 옷을 점검하고, 도뇨나 변 제거 전에는 리도카인 젤 사용 등 처방에 따른다. • 원인을 제거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의사에게 보고하고 환자·보호자에게 위험 징후와 대처를 교육한다.
환자T4 척수손상 40세 남성
호소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땀이 난다고 호소한다.
검사• 혈압 190/110 mmHg, 맥박 48회/분• 하복부가 불룩하고 도뇨관이 꺾여 있다.• 얼굴과 목 윗부분은 붉고 땀이 나지만 다리는 차갑고 창백하다.• 마지막 도뇨 이후 몇 시간이 지났고 소변량이 적었다고 한다.• 환자는 코가 막히고 불안하다고 말한다.
판단 방광팽만에 의한 자율신경과반사가 의심된다.
간호 순서• 사정: 즉시 상체를 올려 앉히고 꽉 끼는 옷을 풀며 혈압을 잰다.• 수행: 도뇨관의 꺾임과 막힘을 확인해 풀고, 필요하면 도뇨로 방광을 비운다.• 평가: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반복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자율신경과반사는 앉히고 방광팽만 등 원인을 먼저 제거한다.
자율신경과반사 (Autonomic Dysreflexia) — T6 이상 척수손상에서 손상 아래 자극으로 혈압이 급상승하고 서맥, 두통이 나타나는 응급 상태.
방광팽만 (Bladder Distention) — 소변이 차서 방광이 늘어난 상태. 자율신경과반사의 가장 흔한 유발 요인이다.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ous System) — 혈관 수축과 심박수 증가를 일으키는 자율신경. 이 반응에서는 과도하게 흥분한다.
서맥 (Bradycardia) —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린 상태. 혈압 상승에 대한 미주신경 반응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