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결핵성 뇌수막염 치료에 쓰는 약물 조합 가운데 항결핵제가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다. 정답은 ④ 반코마이신이며, 결핵 치료의 표준 약제는 이소니아지드·리팜핀·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이다.
1. 원리와 배경 결핵균은 세포벽에 지질 성분인 미콜산이 많아 일반 세균과 성질이 다르다. 그래서 그람 양성균이나 음성균을 겨냥해 만든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고, 결핵균을 겨냥한 전용 항결핵제를 여러 개 함께 써야 한다. 한 가지 약만 쓰면 내성균이 선택되어 자라기 때문에 항상 복합 요법을 쓴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폐결핵이 혈행으로 퍼져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중증 형태로, 치료가 늦어지면 뇌신경 마비·수두증·뇌경색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그래서 의심되는 시점부터 표준 약제로 바로 치료를 시작하고, 일반 결핵보다 치료 기간을 길게 잡는다. 어떤 약제를 어떤 기간으로 쓸지는 진료 지침과 의사 처방에 따르지만, 약제의 기본 구성은 폐결핵과 같은 1차 약제다.
2. 정답 풀이 정답 ④ 반코마이신(Vancomycin)은 그람 양성균, 특히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이나 일부 중증 그람 양성균 감염에 쓰는 당펩티드계 항생제다. 결핵균을 겨냥한 약이 아니므로 1차 항결핵제 조합에 들어가지 않는다. 문제가 묻는 것은 "결핵 치료에 쓰는 약인가"이므로, 항균 범위가 전혀 다른 약을 골라내면 된다.
3. 선지별 분석 ① 리팜핀은 결핵균의 RNA 합성을 막는 1차 약제다. 염증이 있는 수막을 거쳐 뇌척수액으로 이행해 수막염 치료에 쓰이므로 조합에 포함된다. ② 피라진아미드는 산성 환경의 균에 작용하는 1차 약제로, 뇌척수액으로 잘 들어가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에 포함되므로 오답이다. ③ 이소니아지드는 미콜산 합성을 막는 핵심 약제로, 결핵 치료의 중심이 된다. 빠지면 안 되는 약이라 오답이다. ⑤ 에탐부톨은 세포벽의 아라비노갈락탄 합성을 막아 내성 발생을 줄이는 1차 약제다. 시신경염이라는 부작용 때문에 따로 관찰이 필요할 뿐, 1차 약제 조합에는 속한다.
4. 기억 포인트 결핵 1차 약은 이·리·피·에(HRZE). 반코마이신은 결핵약이 아니라 그람 양성균 항생제.
5. 실무·국시 포인트 • 이소니아지드는 말초신경염과 간독성, 리팜핀은 소변·눈물·땀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것과 약물 상호작용, 피라진아미드는 고요산혈증, 에탐부톨은 시력·색각 이상이 대표 부작용이다. 약 이름과 부작용을 짝지어 외워 둔다. • 환자에게 약을 임의로 빼거나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직접 복약 확인 방식으로 순응도를 높인다. • 변형 문항: "에탐부톨 복용 환자의 교육 내용", "이소니아지드 복용 시 함께 쓰는 비타민" 형태로 자주 나온다.
환자45세 남성, 결핵성 뇌수막염 진단
2주 전부터 발열과 두통이 이어지다 구토가 생겨 내원했다. 뇌척수액 검사에서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되어 담당 의사가 항결핵제 복합 요법을 시작하기로 했다.
• 호소: 두통, 구토, 미열• 확인할 점: 간질환·음주 여부, 시력 이상 병력, 복용 중인 다른 약물
• 사정: 기저 간기능과 시력·색각, 복용 약물을 확인한다• 수행: 약마다 부작용을 교육하고 비타민 B6 병용 처방을 확인한다• 평가: 증상 호전, 간기능 검사 결과, 시력 변화 여부를 추적한다
핵심 포인트: 항결핵제 4제의 이름과 약마다 다른 부작용을 연결해 교육하는 것이 간호의 중심이다.
항결핵제 (Anti-tuberculosis drug) — 결핵균을 겨냥해 쓰는 약물군이다. 1차 약제와 2차 약제로 나누며 내성을 막기 위해 여러 약을 함께 쓴다.
결핵성 뇌수막염 (Tuberculous meningitis) — 결핵균이 수막을 침범해 생기는 중증 감염으로, 두통·발열·구토와 뇌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복합 요법 — 내성균 선택을 막으려고 작용 기전이 다른 약을 함께 쓰는 치료 원칙이다.
반코마이신 (Vancomycin) — 그람 양성균 감염에 쓰는 당펩티드계 항생제로 결핵균을 겨냥한 약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