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은 간독성이 매우 드문 약물이다.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이부프로펜, 발프로산은 각각 독성간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틴도 드물지만 간효소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 유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의 위험도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약리학과 내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로, 어떤 약물이 간독성을 일으키는지, 그 빈도와 기전을 이해해야 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특정 증례가 아닌, 약물 자체의 잠재적 독성을 비교하는 지식형 문제입니다. 독성간염(Toxic hepatitis)은 약물이나 독물에 의해 간세포가 손상받아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무증상의 간효소 상승부터 급성 간부전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정답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은 간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입니다. 그 기전은 주로 위장관 부작용(설사, 복통)과 드물게 유산산증(Lactic acidosis)을 일으키지만, 간세포 독성은 매우 드뭅니다. 반면,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보고된 간독성 위험이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스타틴(Statin): 감별 포인트! 스타틴은 흔히(약 1-3%) 무증상의 경미한 간효소(ALT/AST) 상승을 일으키지만, 중증 간손상은 매우 드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8세 남성이 피로와 식욕부진, 소변 색이 짙어져서 내원했습니다. 2주 전 치과 치료 후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을 1주일간 복용한 과거력이 있습니다. 혈청 검사에서 ALT 450 U/L, AST 380 U/L,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280 U/L (정상: 40-120), 총 빌리루빈 3.2 mg/dL로 상승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약물 복용력 철저히 확인 (최근 3개월 이내 복용한 모든 처방전/일반의약품). 2. 바이러스성 간염(A, B, C) 혈청학 검사로 감별. 3. 자가면역 간염 표지자(ANA, Anti-smooth muscle Ab) 검사. 4. 복부 초음파로 담도 폐쇄 및 간담도 구조 평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의심되는 약물(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즉시 중단. 2. 간기능 수치 모니터링(일주일에 1-2회). 3. 중증 간손상(간성뇌병증, 응고장애 등) 징후 관찰. 4. 증상에 따른 지지적 치료(수분 공급, 영양 지원).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약물 유발 간손상 후, 해당 약물은 평생 재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간독성 위험이 알려진 다른 약물(예: 발프로산, 일부 항결핵제)을 처방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DILI를 접근할 때는 '시기(복용 후 몇 주?), 패턴(간세포형? 담즙정체형?), 중증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해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은 복용 종료 후에도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연형' 반응이 특징이에요. 간효소가 정상화될 때까지 꾸준히 추적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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