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 유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의 병태생리 기전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독성간염의 원인이
외인성 물질(약물/독물)이라는 점과, 그 손상 기전이 다양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약물에 의한 독성간염"의 기전을 묻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기전은 약물이나 그 대사산물이 간세포에 어떻게 손상을 주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③ 바이러스 직접 침입입니다. 이는
바이러스성 간염(A, B, C, E형 등)의 고유한 병인 기전입니다. 약물성 간손상은 외인성 화학물질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와 같은 생물학적 병원체의 직접적인 침입과 증식은 관련이 없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약물성 간손상의 잘 알려진 주요 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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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아미노다론(Amiodarone), 발프로산(Valproic acid),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등이 이 기전으로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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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담즙 정체: 에스트로겐, 항정신병약물(클로르프로마진), 항생제(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등이 간세관의 담즙 배설을 방해하여 담즙정체형 간손상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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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면역매개성 손상: 약물이나 그 대사산물이 간세포 단백과 결합하여 신항원(neoantigen)을 형성, 면역체계가 이를 공격하는 기전입니다. 할로탄(Halothane), 항결핵제(이소니아지드)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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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대사산물에 의한 직접 독성: 대표적인 예가
아세트아미노펜(Paracetamol)입니다. 과량 투여 시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 고갈되어 생성된 독성 대사산물(N-acetyl-p-benzoquinone imine, NAPQI)이 간세포를 직접 손상시킵니다.
핵심 알고리즘
약물성 간손상(DILI) 접근법: 1) 약물 복용력 확인 → 2) 간효소 상승 패턴 분석(간세포형/담즙정체형/혼합형) → 3) 다른 원인(바이러스, 알코올, 자가면역 등) 배제 → 4) 가장 의심되는 약물 중단 및 경과 관찰.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약물성 간손상 (DILI) | 바이러스성 간염 |
| 주요 원인 | 약물, 독물 | 간염 바이러스 (A, B, C, D, E) |
| 병인 기전 | 직접 독성, 면역반응, 대사장애 등 | 바이러스 직접 침입 및 면역 매개 손상 |
| 진단 접근 | 약물 노출력, 배제 진단 | 혈청학적 검사 (항체, 항원) |
| 치료 원칙 | 원인 약물 중단, 지지요법 | 항바이러스제 (B, C형), 지지요법 |
약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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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과량: 직접 독성 기전. 해독제는
N-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 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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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니아지드: 면역매개성 및 대사산물 독성 기전. 주의 깊게 간기능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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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담즙정체형 간손상의 흔한 원인. 노인에서 더 흔함.
KMLE 족보 암기법
약물성 간손상 기전은 "
미담면대(미토콘드리아, 담즙정체, 면역매개, 대사산물)"로 외우세요. "바이러스 침입"은 여기에 끼지 못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약물성 간손상의 진단에 RUCAM(Roussel Uclaf Causality Assessment Method) 점수 체계가 널리 사용되며, 유전적 소인(예: HLA 유전자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