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매우 심하나 복부 압통은 경미하다. 과거력상 심방세동으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었다가 최근 중단하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복부 CT 혈관조영에서 상장간막동맥 근위부 폐색이 확인되며 장 괴사 소견은 없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KMLE 핵심 해설
심방세동 병력 + 급성 통증 + lactate 상승 + proximal SMA 폐색은 전형적인 색전 상황입니다. 장 괴사 전 단계이므로 빠른 혈류 재개가 중요하며 수술적 색전 제거가 표준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1번 헤파린: 항응고는 보조 치료이며 색전을 제거하지 못하므로 단독 치료로는 부족합니다.
2번 색전 제거술: 급성 SMA 색전의 표준 치료로 가장 적절합니다.
3번 항혈소판제 병용: 죽상경화 예방에는 사용되나 급성 색전 치료로는 부적절합니다.
4번 메살라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본 질환과 관련 없습니다.
5번 내시경 지혈: 출혈 상황에서 사용하는 치료로 본 증례와 맞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레이노 현상 (Raynaud's Phenomenon) — 추위나 정서적 스트레스에 의해 말초 동맥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하여 손가락, 발가락 등에 일시적인 허혈(창백/청색증)과 재관류(발적)의 3색 변화를 보이는 증후군.
1차 레이노병 (Primary Raynaud's Disease) —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레이노 현상. 주로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증상은 대개 양측성이고 조직 손상은 드물다.
2차 레이노 현상 (Secondary Raynaud's Phenomenon) — 자가면역 결체조직 질환(경피증, 루푸스 등), 혈관염, 동맥 폐쇄성 질환, 약물 등 기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레이노 현상. 조직 괴사 등 합병증 위험이 높다.
전신성 경피증 (Systemic Sclerosis) — 피부와 내부 장기의 섬유화 및 혈관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 결체조직 질환. 2차 레이노 현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항핵항체 (Antinuclear Antibody, ANA) — 자신의 세포핵 성분에 대한 자가항체. 2차 레이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루푸스, 경피증 등)의 선별 검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