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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문제

70세 남성이 3일 전부터 혈성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한다. 과거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 중이다. 복부 CT상 비장곡(Splenic Flexure) 부위의 결장벽 비후 소견이 관찰된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해설
심혈관계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비장곡(Water-shed Area) 부위의 염증은 허혈성 대장염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70세 남성,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3일간의 혈성 설사와 복통을 보입니다. 복부 CT에서 비장곡(Splenic Flexure) 부위 결장벽 비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의 임상 양상입니다. 해부학적으로 비장곡은 상장간막동맥(SMA)과 하장간막동맥(IMA)의 혈류 공급 경계 영역인 Watershed area에 해당합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전신적 저관류 상태나 국소적 색전/혈전증이 있을 때, 이 경계 영역이 가장 취약하여 허혈에 빠지기 쉽습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고령,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이 주요 위험 인자이며, 갑작스런 좌하복부 통증과 혈성 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CT 소견은 해당 부위의 비후와 '지문 징후(thumbprinting sign)'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증례는 위험 인자, 증상, 영상 소견이 모두 허혈성 대장염을 가리키는 매우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Mnemonic 허혈성 대장염의 호발 부위를 기억하는 법: "Splenic Flexure is a Watershed" - 비장곡은 혈관의 분수령(Watershed) 지역입니다. 또는 "IMA territory is vulnerable" - 하장간막동맥(IMA) 지배 영역(특히 좌측 결장)이 허혈에 취약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허혈성 대장염의 초기 치료는 보존적 요법이 원칙입니다. 환자를 NPO 상태로 두고 정맥 수액 공급을 통해 장관 휴식을 유도하며, 필요시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예: ciprofloxacin + metronidazole)를 투여합니다. 통증 조절은 마약성 진통제를 피하고, 혈역학적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약 80%)에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수술적 개입(장절제술)의 적응증은 장천공, 패혈증, 광범위 괴사,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량 출혈 등이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절대 금기: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강력한 진통제나 항경련제를 투여하면 증상을 가려 천공과 같은 합병증의 징후를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무리한 장관 내시경 검사는 천공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급성기에는 CT로 진단하고 상태가 안정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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