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좌심실 확장과 구혈률 30%라는 핵심 소견을 보입니다. 정상 좌심실 구혈률(LVEF)은 55-70% 정도입니다. 40%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수축기 심부전(Systolic Heart Failure) 또는 심박출량 감소 심부전(HFrEF)으로 정의합니다.
진단 분석: 호흡곤란(좌심부전 증상)과 다리 부종(우심부전 증상)이 동반되어 전신성 심부전을 시사하지만,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기능 저하가 확인되었으므로 근본 원인은 좌심실의 수축 기능 장애입니다. 좌심실이 확장되어 있고 구혈률이 낮은 것은 수축기 기능 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감별 포인트!이완기 심부전(Diastolic Heart Failure / HFpEF)은 구혈률이 정상 또는 보존된 상태(≥50%)에서 이완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환자의 낮은 구혈률은 이와 명확히 구분됩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5세 남성,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하지 부종으로 내원. 심초음파: 좌심실 확장, LVEF 30%.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생활습관 교정: 염분 제한, 체중 관리, 알코올 제한.2. 약물 치료: 가이드라인상 1차 약제는 네 가지 기둥입니다.- ACE 억제제 또는 ARB: 후부하 감소, 심장 리모델링 억제.- 베타 차단제 (Bisoprolol, Carvedilol, Metoprolol succinate): 심박수 감소, 심근 산소 소모량 감소.-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MRA) (Spironolactone, Eplerenone): 항섬유화, 이뇨.- SGLT2 억제제 (Dapagliflozin, Empagliflozin):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당뇨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치료제로 권고.3. 기기 치료: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LVEF ≤35%이면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또는 제세동기(ICD) 삽입을 고려합니다.
수축기 심부전 (Systolic Heart Failure) — 좌심실 구혈률(LVEF)이 40% 미만으로 감소하여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진 상태. HFrEF(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라고도 함.
이완기 심부전 (Diastolic Heart Failure) — 좌심실 구혈률이 정상 또는 보존된(≥50%) 상태에서 심장의 이완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 HFpEF(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라고 함.
구혈률 (Ejection Fraction, EF) —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내보내는 혈액량의 비율(%). 좌심실 구혈률(LVEF)은 심부전 분류와 치료 방침 결정의 핵심 지표.
심장 재동기화 치료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CRT) — 좌심실 기능 저하와 심실 내 전도 지연(QRS 간격 확대)이 동반된 환자에서 심실 수축을 동기화시켜 심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법.
SGLT2 억제제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Inhibitor) — 당뇨병 치료제로 시작되었으나, 최근 심부전(HFrEF) 환자에서 심혈관 사망 및 입원 위험을 감소시켜 당뇨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약물군 (Dapagliflozin, Empagliflo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