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남성이 "숨쉴 때 찌르는 듯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통증은 누웠을 때 악화되고, 앉아서 앞으로 구부리면 호전됩니다. 청진 상
Pathognomonic! 심낭 마찰음(Pericardial friction rub)이 들립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 가장 먼저 할 검사: 12-유도 심전도(ECG). 급성 심낭염의 전형적인 소견은 전도계 ST 상승(Concave upward)과 PR 분절 하강입니다.
- 확진 및 원인 검사: 심장초음파(Echocardiography)로 심낭 삼출액(Pericardial effusion) 유무를 확인합니다. 원인 규명을 위해 혈청 CRP, 백혈구 수치, 심근효소(CK-MB, Troponin)를 검사합니다. 바이러스 항체 검사는 특정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차 약제: 염증과 통증 조절을 위해 NSAIDs (예: 이부프로펜(Ibuprofen) 또는 인도메타신(Indomethacin))을 1-2주간 투여합니다.
- 보조 치료: NSAIDs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재발하는 경우 콜히친(Colchicine)을 추가합니다. 이는 재발률을 현저히 낮춥니다.
- 스테로이드: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경우에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심낭 삼출액이 많아져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의 징후(Beck's triad: 저혈압, 정맥압 상승, 심음 둔탁)가 나타나면
응급 심낭천자(Pericardiocentesis)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급성 심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을 물을 때는 '특발성/바이러스성'을 먼저 떠올리세요. Dressler 증후군, 결핵, 요독증 등은 특정 배경이 있을 때 의심하는 2순위 원인입니다. 심전도에서 오목한 ST 상승(Concave up)이 보이면 심낭염을 강력히 의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