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케토산증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혈당이 500 mg/dL임을 확인하였다. 사정 시 추가로 확인할 … | 마이메르시 MyMerci
조절기능장애 : 내분비계
문제
당뇨병케토산증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혈당이 500 mg/dL임을 확인하였다. 사정 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 결과는?
1pH 7.48
2Hct 감소
3BUN/Cr 감소
4HCO 28 mEq/L
5Hemoglobin 상승✓ 정답
해설
당뇨병케토산증 시 임상검사 결과로는 혈당 300∼800 mg/dL, BUN/Cr, Hemo–globin, Hct 상승(탈수 증상), ABGA 결과 대사산증(pH 6.8∼7.3, HCO 15 mEq/L 이하) 등이 해당한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당뇨병케토산증(DKA) 환자의 전형적인 검사 소견을 묻고 있어요. DKA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혈당이 매우 높아지고, 지방 분해가 촉진되어 케톤체가 생성되며 발생하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이에요.
정답인 5번 "Hemoglobin 상승"은 심한 탈수로 인한 혈액 농축(Hemoconcentration)을 반영해요. 혈액 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진해지므로, 혈액 내 농도 지표인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Hct), BUN, 크레아티닌(Cr) 수치가 상승하게 돼요. 따라서 5번은 DKA 환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을 해볼게요.
1번 pH 7.48은 알칼리증을 나타내요. DKA는 대사성 산증이므로 pH는 7.3 이하로 낮아집니다.
2번 "Hct 감소"는 오히려 빈혈이나 수분 과부하를 시사해요. DKA에서는 탈수로 인해 Hct가 상승합니다.
3번 "BUN/Cr 감소"는 신기능이 정상이거나 수분 과부하 상태를 의미해요. DKA에서는 신장 관류 감소로 인해 BUN과 Cr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4번 HCO3- 28 mEq/L은 정상(22-26 mEq/L)보다 높은 수치로, 대사성 알칼리증을 시사해요. DKA에서는 케톤산이 중탄산염(HCO3-)을 소모시키므로 HCO3-는 15 mEq/L 이하로 감소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DKA의 3대 특징을 "고혈당, 케톤증, 산증"으로 암기하세요. 이에 따른 검사 소견은 혈당 상승(300mg/dL 이상), 혈중/뇨중 케톤체 양성, 동맥혈 가스분석상 대사성 산증(pH < 7.3, HCO3- < 15)입니다. 또한, 심한 탈수로 인해 혼동 주의! BUN/Cr, Hct, Hb이 상승하는 혈액 농축 소견이 함께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혈당 500 mg/dL의 DKA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 호흡, 순환(ABC)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에요. 특히, 쿠스마울 호흡(깊고 빠른 호흡)으로 호흡 곤란이 있을 수 있고, 심한 탈수로 인해 쇼크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우선순위 간호 중재는 다음과 같아요.
1. 수액 공급: 등장성 생리식염수(0.9% NaCl)를 빠른 속도로 정맥 주입하여 순환 혈액량을 회복시키고 조직 관류를 개선합니다.
2. 인슐린 투여: 정규 인슐린을 지속 정맥 주입하여 고혈당과 케톤 생성을 억제합니다. 혈당이 250 mg/dL 정도로 떨어지면 포도당 용액을 함께 투여하여 저혈당을 예방합니다.
3. 전해질 보정: 특히 인슐린 투여 후 혈중 칼륨이 세포 내로 이동하여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청 칼륨 수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충합니다.
4. 기저 원인 탐색 및 치료: DKA를 유발한 원인(감염, 인슐린 중단 등)을 찾아 치료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DKA 환자를 돌볼 때는 혈당만 쫓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저혈당에 당황하지 마세요. 인슐린 주입 속도 조절과 함께 전해질, 특히 칼륨 수치를 꼼꼼히 체크하는 게 진짜 실력이에요. 그리고 쿠스마울 호흡은 몸이 필사적으로 산을 배출하려는 신호이자 고통의 표현이란 걸 기억해주세요."
핵심 개념
당뇨병케토산증 (Diabetic Ketoacidosis, DKA) — 제1형 당뇨병에서 주로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으로, 절대적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고혈당, 케톤체 생성 증가, 대사성 산증이 동반되는 상태.
케톤체 (Ketone Bodies) — 인슐린 부족 시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산성 물질(아세토아세테이트, β-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 아세톤)로, 혈중에 축적되면 대사성 산증을 유발합니다.
혈액 농축 — 탈수 등으로 인해 혈액 내 수분이 감소하여 혈액 내 세포 성분(적혈구)과 용질(단백질, 전해질)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현상. 헤마토크릿(Hct)과 헤모글로빈(Hb) 수치 상승으로 확인됩니다.
쿠스마울 호흡 (Kussmaul Respiration) — 대사성 산증을 보상하기 위해 나타나는 깊고 빠르며 규칙적인 호흡 양상. 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여 혈중 산도를 낮추려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대사성 산증 (Metabolic Acidosis) — 혈중 중탄산염(HCO3-) 농도가 감소하거나 비휘발성 산이 증가하여 동맥혈 pH가 7.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 DKA, 신부전, 설사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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