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mellitus)은 췌장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과정에 의해 파괴되면서
인슐린(insulin)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보기 5번의 표현처럼
인슐린 분비량이 당질대사 요구와 상관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핵심이며, 이 때문에 체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지 못해 혈당이 상승합니다.
혼동 주의!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기전이고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제1형은 인슐린 분비 자체가 소실되므로
인슐린 의존형이라고 부릅니다. 생존을 위해 외부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기 1은 제2형 당뇨병의 전형적 특징입니다. 제1형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기 2는 유전적 요인만으로 발병한다고 단정해 틀렸습니다. 자가면역 과정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보기 4는 인슐린 분비능이 일부 남아 있는 제2형 초기에 해당하는 설명으로, 제1형에서는 식이와 운동만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제1형 당뇨병을
면역매개 베타세포 부전과 외인성 인슐린 의존으로 정의합니다. 이 정의는 정답의 근거를 그대로 뒷받침합니다. 베타세포가 파괴되면 체내 인슐린 생산이 중단되므로, 당질대사 요구량과 무관하게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임상에서는 제1형 환자에서도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1]. 이 경우 인슐린 요구량이 높아지고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 제2형의 특징이 겹쳐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이중 당뇨병(double diabetes)이라고 부릅니다. 다만 이 용어는 기전을 설명한다기보다 현상을 기술하는 표현입니다
[1]. 제1형의 본질은 여전히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인슐린 결핍입니다.
보기 3과 관련해,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없으면
당뇨병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인슐린 치료와 혈당 관리를 통해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므로, “대부분 합병증이 초래되며 치명적이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심! 제1형 당뇨병의 정의는
인슐린의 절대적 결핍입니다. 제2형이 상대적 결핍(저항성 + 분비능 저하)인 것과 대비해 기억하세요. 인슐린 분비능 자체가 소실되었는지 여부가 두 질환을 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근거 자료
[4]는 제1형 환자들이
지속적 피하 인슐린 주입(continuous subcutaneous insulin infusion, CSII) 또는
다회 인슐린 주사(multiple daily injections, MDI)로 치료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는 제1형에서 외부 인슐린 공급이 필수적임을 임상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주사 부위를 반복 사용하면
지방비대(lipohypertrophy)가 생길 수 있어 흡수가 불규칙해지므로, 주사 부위를 돌아가며 사용하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ype 1 diabetes in the era of obesity: Pathophysiology and therapeutic implications.일반논문Bloomgarden Z. (2026) · DOI: 10.1111/jdi.70427
- [4]
Prevalence, severity, and risk factors of lipohypertrophy in Japanese with type 1 diabetes using continuous subcutaneous insulin infusion or multiple daily injections: the CSII-LH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Sakane S, Domichi M, Suganuma A, Sakane N. (2026) · DOI: 10.1007/s13340-026-0092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