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핵심 해설
머피 징후(Murphy's sign)는 급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검사자가 환자의 우상복부에 손가락을 대고 깊게 누른 상태에서 환자가 숨을 들이쉬도록 하면, 횡격막이 하강하면서 염증이 있는 담낭이 검사자의 손가락에 닿게 됩니다. 이때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인해 환자가 흡기를 멈추는 것이 양성 소견입니다. 이 검사의 핵심은 염증이 없는 담낭은 압박 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나, 숨을 멈출 정도의 날카로운 통증은 급성 염증을 시사한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해부학적 부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에서 머피 징후 검사는 초음파적 머피 징후(Sonographic Murphy's sign)와 구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초음파적 머피 징후는 복부 초음파 탐촉자로 담낭 부위를 직접 압박할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신체 검진보다 급성 담낭염 진단에 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입니다. 우상복부 통증 환자 평가 시, 머피 징후 단독으로 진단을 확정하기보다 발열, 백혈구 증가증, 우상복부 압통 등의 임상 양상과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종합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전형적인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