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일 된 신생아가 분만 직후부터 다량의 거품성 침을 흘리며 수유 시 사레와 청색증을 보인다. 비위관(N…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아외과
문제

생후 1일 된 신생아가 분만 직후부터 다량의 거품성 침을 흘리며 수유 시 사레와 청색증을 보인다. 비위관(NG-tube)을 삽입하려 했으나 10cm 이상 진입되지 않고 막힌다. 흉부 X선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흉부 X선: 비위관이 식도 상부에서 꼬이며 멈춰 있는 소견. 위 내에 가스 음영 관찰
해설
신생아에서 거품성 침, 수유 시 흡인 및 NG-tube 진입 실패는 식도 폐쇄증을 시사하며, 위 내 가스는 하부 TEF의 존재를 의미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생후 1일 된 신생아의 주호소는 분만 직후부터의 거품성 침, 수유 시 사레와 청색증입니다. 이는 구강 분비물을 삼키지 못하고, 수유 시 기도로 흡인되어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핵심 진단적 단서는 비위관이 10cm 이상 진입되지 않고 막히며, 흉부 X선에서 비위관이 식도 상부에서 꼬여 멈춰 있는 소견입니다. 이는 식도 폐쇄증(Esophageal Atresia)을 확진하는 소견입니다. 그러나 위 내에 가스 음영이 관찰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순수한 식도 폐쇄증이라면 위장관으로 공기가 들어갈 경로가 없어 위와 장에 가스가 없어야 합니다. 위에 가스가 있다는 것은 기관과 하부 식도 사이에 누공(기관식도누공(Tracheoesophageal Fistula, TEF))이 존재하여 공기가 기관을 통해 위로 들어갔음을 의미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Gross type C인 식도 폐쇄증 및 하부 식도-기관 누공(Esophageal Atresia with Distal TEF)입니다. 이 증례는 교과서적인 VACTERL 연관 증후군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대표적인 신생아 외과적 응급 사례입니다.

Mnemonic 식도 폐쇄증/기관식도누공(EA/TEF)의 3대 증상은 "침, 색, 튜브"로 암기합니다. 1. (Drooling): 거품성 침을 흘림. 2. (Cyanosis): 수유 시 흡인으로 인한 청색증. 3. 튜브(Tube): 비위관 삽입 실패(10-12cm에서 저항).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즉시 수유를 중단하고, NPO 상태를 유지합니다. 2. 환아의 머리를 30도 이상 올려 누공을 통한 위 내용물의 기도 역류를 방지합니다(역류성 흡인성 폐렴 예방). 3. 상부 맹낭에 Replogle tube를 삽입하여 지속적으로 침과 분비물을 흡인합니다. 4. 수액 요법을 시작하고, 호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5. 수술은 누공 결찰 및 식도 단단 문합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수술 전 VACTERL 연관 기형(척추, 항문, 심장, 신장, 사지)에 대한 검사(심초음파, 신장초음파, 척추 X선 등)가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 절대 금기: 수유 시도를 계속하거나, 무리하게 비위관을 밀어 넣으려는 행위는 치명적인 흡인성 폐렴을 유발합니다. * 치명적 실수: 위 내 가스가 있다고 GERD 등 다른 진단을 먼저 생각하여 진단을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NG-tube 삽입 실패는 절대적인 단서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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