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염증(Acute inflammation)과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의 본질적인 차이를 묻고 있어요. 염증의 시기, 조직 파괴 정도, 섬유화, 고름 형성 여부는 혼동하기 쉬운 개념이지만, 두 염증을 감별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침윤되는 주요 세포의 종류예요. 급성 염증은 빠르게 반응하는
호중구(Neutrophil)가 주를 이루고, 만성 염증은 좀 더 오래 작용하는
대식세포(Macrophage)와
림프구(Lymphocyte)가 중심이 된답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급성 염증은 자극에 대해 수초에서 수분 내에 시작되는 즉각적인 반응이에요. 주로 혈관 변화(혈관 확장, 투과성 증가)와
호중구의 빠른 유입이 특징이죠. 반면
만성 염증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며, 조직 파괴와 복구(섬유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과정이에요. 여기에는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Plasma cell) 등 단핵구 계열 세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 정답 근거
⑤번이 정답이에요.
핵심! 염증의 조직 소견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급성기에는 다형핵 백혈구인
호중구가 가득하고, 만성기에는 탐식과 항원 제시를 담당하는
대식세포와 특이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주요 침윤 세포로 관찰됩니다. 이것이 두 염증을 병리학적으로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인 잣대예요.
3. 오답 분석
혼동 주의! 나머지 선택지는 두 염증의 특징을 반대로 서술하거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닌 부정확한 설명이에요.
• ①번: 급성 염증은 짧고 만성 염증은 오래 지속되므로, 지속 시간을 완전히 반대로 설명하고 있어요.
• ②번: 조직 파괴는 오히려 만성 염증에서 두드러져요. 급성 염증은 일시적인 손상 후 빠르게 복구되는 경향이 있지만, 만성 염증에서는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실질 조직의 파괴가 진행됩니다.
• ③번:
섬유화(Fibrosis)는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특징이에요. 급성 염증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지속될 때 섬유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죠. 급성기에는 보통 섬유소 침착이나 부종이 주를 이룹니다.
• ④번: 고름(농양) 형성은 급성 염증, 특히 화농성 세균 감염 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만성 염증에서 항상 고름이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육아종(Granuloma) 형성이 더 특징적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만성 염증은 다시
육아종성 염증(Granulomatous inflammation)과
비육아종성 염증(Non-granulomatous inflammation)으로 나눌 수 있어요. 결핵이나 크론병 같은 질환에서는 대식세포가 변형된
상피모양세포(Epithelioid cell)와
다핵거대세포(Multinucleated giant cell)가 모여 육아종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또한 만성 염증의 중요한 조직 소견입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급성 염증 | 만성 염증 |
|---|
| 지속 기간 | 짧음 (분~수일) | 김 (수주~수년) |
| 주요 세포 | 호중구 (Neutrophil) |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
| 조직 변화 | 혈관 확장, 부종, 삼출물 | 조직 파괴, 섬유화, 혈관 신생 |
| 주요 결과 | 완전 복구, 농양 형성, 만성으로 이행 | 섬유화, 육아종 형성, 기능 상실 |
암기 팁
급성 염증은 '빠르게 달려오는 소방차'와 같은
'호중구', 만성 염증은 '지속적으로 뒷정리하는 복구팀'인
'대식세포(큰포식세포)'가 주인공이라고 기억하세요. '호'중구는 급'호'하게! 라고 연상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