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에서
대식세포(Macrophage)가 수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묻고 있어요. 만성 염증은 수주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는 염증 반응으로, 단순히 급성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파괴(Tissue destruction)와
섬유화를 동반한 복구(Fibrosis & repair)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대식세포는 만성 염증의 '중심 조정자'라 불릴 만큼 중요한 면역세포예요. 단핵구(Monocyte)가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조직에서 대식세포로 분화하며, 만성 염증 부위에서는 그 수명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길어질 수 있어요. 이들은
M1 표현형(고전적 활성화)으로 병원균과 손상된 조직을 탐식하여 청소하고,
M2 표현형(대체 활성화)으로는
조직 재형성(Tissue remodeling)과
혈관 신생(Angiogenesis)을 유도하여 상처를 아물게 하고 섬유화를 촉진해요.
정답 근거:
③번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고 섬유화를 촉진한다'가 정답이에요. 만성 염증의 병리학적 핵심은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침윤, 조직 파괴, 그리고 섬유화를 동반한 수복이에요. 대식세포는 손상된 세포 잔해(debris)와 병원체를 잡아먹어 제거하는 동시에,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β),
혈소판유래성장인자(PDGF) 같은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섬유모세포(Fibroblast)를 자극하고 콜라겐(Collagen) 합성을 유도하여 섬유화를 촉진해요. 이것이 바로 만성 염증에서 대식세포가 중요한 핵심 이유랍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생존 기간이 짧다'는 틀린 설명이에요. 급성 염증의 주된 세포인
호중구(Neutrophil)는 수명이 짧지만(약 6~12시간), 만성 염증의 대식세포는 매우 오래 생존하며 만성 육아종(Granuloma)을 형성할 정도로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유지해요.
②번 '항체 생성 기능이 있다'는
형질세포(Plasma cell)로 분화된
B 림프구(B lymphocyte)의 주된 기능이에요. 대식세포는 직접 항체를 만들지 않고, 항원을 T세포에 제시하는
항원제시세포(APC)로서의 역할을 해요.
④번 '혈액 응고를 촉진한다'는 주로 손상 직후
혈소판(Platelet)과 응고 인자(Coagulation factor)의 역할이며, 대식세포의 주요 기능과는 거리가 멀어요.
⑤번 '주로 급성 염증에서만 작용한다'는 완전히 틀렸어요. 급성 염증의 핵심 세포는 호중구이고, 대식세포는 오히려 급성 염증 후반부에 등장하기 시작하여 만성 염증으로 이행할 때 그 수와 활동성이 극대화돼요.
연관 개념 정리:
| 구분 | 급성 염증 | 만성 염증 |
|---|
| 주요 침윤 세포 | 호중구 (Neutrophil) |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
| 병리 삼대 특징 | 혈관 확장, 투과성 증가, 백혈구 유출 | 세포 침윤, 조직 파괴, 섬유화 동반 수복 |
| 대식세포 역할 | 잔해물 청소 (후반부) | 중심 조정자 (조직 파괴 및 섬유화 촉진) |
개념 정리
대식세포(Macrophage)는 만성 염증의 핵심 세포로, M1 표현형은 병원체를 탐식하고 염증 반응을 유지하며, M2 표현형은 항염증 작용과 함께 섬유화 및 조직 재형성을 담당합니다.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은 조직 파괴, 섬유화, 단핵세포 침윤이라는 삼대 병리 소견을 가지며, 결핵의 건락 괴사(Caseous necrosis)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판누스(Pannus) 형성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섬유화(Fibrosis)는 TGF-β에 의해 섬유모세포가 과도하게 콜라겐을 침착하는 현상으로, 만성 염증의 최종 결과 중 하나입니다.
암기 팁
"대식가(대식세포)는
만날
조직
파괴하고
섬유화한다!"로 외워보세요. '만성=대식세포, 조직파괴+섬유화'가 만성 염증의 삼각 편대라고 생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급성 염증의 '호중구'와 만성 염증의 '대식세포'를 교체해서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