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자가 하퇴에 경계가 명확한 홍반, 부종, 압통이 발생했다. 발열(38.5°C)이 동반된다. 진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피부과
문제

25세 남자가 하퇴에 경계가 명확한 홍반, 부종, 압통이 발생했다. 발열(38.5°C)이 동반된다. 진단은?

해설
경계가 명확한 홍반과 부종, 발열은 단독(erysipelas)을 시사한다. 진피 상층의 β-hemolytic streptococcus 감염으로 얼굴이나 하지에 호발한다.

심화 해설

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피부 감염 질환의 감별 진단입니다. 특히 경계가 명확한 홍반, 부종, 압통, 발열을 보이는 급성 감염에서 단독(피부 고름집)을 어떻게 식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단독은 주로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진피의 상층 및 표재성 림프관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 감염으로,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경계가 지어진 밝은 홍반, 부종, 통증, 그리고 전신 증상인 발열을 특징으로 합니다. 하지가 가장 흔한 발생 부위이며, 피부 장벽 손상(예: 균열, 상처)을 통해 침입합니다.

정답이 단독인 이유는 환자의 증상이 전형적인 단독의 임상 양상과 완벽히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경계가 명확한 홍반은 진피 상층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봉와직염과 달리 더 표재성이고 경계가 선명합니다. 부종과 압통은 국소 염증 반응의 결과이고, 38.5°C의 발열은 전신적 감염을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기존 해설에서 언급된 β-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은 단독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 이로 인해 급속히 진행되는 염증이 특징입니다.

오답들과의 감별이 중요한데, 봉와직염은 진피 깊은 층과 피하 조직까지 침범하여 홍반의 경계가 불분명한 반면, 단독은 더 표재성이고 경계가 뚜렷합니다. 심재성 진균 감염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발열 같은 급성 전신 증상이 흔하지 않습니다. 혈전정맥염은 정맥 염증으로 압통과 부종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경계 명확한 홍반보다는 피부의 발적과 함께 촉진 시 딱딱한 혈전이 만져지는 정맥선 증상이 특징입니다.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나 자극에 의한 것이며 발열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환자를 접했을 때 정확한 감별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항생제(예: 페니실린)를 신속히 시작하여 합병증(예: 고름집, 괴사근막염, 패혈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하지 단독은 재발 위험이 높아 기저 원인(예: 족부 백선) 치료와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30대 여성이 왼쪽 정강이에 갑자기 빨갛게 붓고 아픈 병변이 생겼으며, 경계가 매우 선명하고 만지면 따뜻합니다. 체온은 38.8°C로 측정되었고, 최근 발에 가벼운 상처가 있었습니다. 환자는 통증으로 걷기 어려워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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