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PDR)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신생 혈관 녹내장(Neovascular Glaucoma)의 발생 기전을 묻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PDR 환자에서
홍채 신생 혈관(Iris Neovascularization)이 관찰되었다는 것은, 망막에 심한 허혈이 존재하여
혈관 내피 성장 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가 과다 분비되고, 이 인자가 전방(Anterior chamber)으로 확산되어 홍채에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켰음을 의미합니다. 이 신생 혈관은 매우 취약하여 쉽게 출혈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이 혈관과 함께 생긴 섬유막(Fibrovascular membrane)이
방수 유출로(Aqueous outflow pathway), 특히
우각(Trabecular meshwork)을 막아버린다는 점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방수의 유출이 막히면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신생 혈관 녹내장입니다. 이는 통증이 심하고 시신경에 빠르게 손상을 주는 응급 상황입니다. 따라서 PDR 환자에서 홍채 신생 혈관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의심하고 예방/치료해야 할 합병증은 신생 혈관 녹내장입니다. 치료는 안압 강하제와 함께 근본 원인인 망막 허혈을 해결하기 위한
범망막 광응고술(Panretinal Photocoagulation, PRP)이 필수적입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① 당뇨병성 황반 부종(Diabetic Macular Edema): PDR와 동반될 수 있지만, 홍채 신생 혈관과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가장 강하지 않습니다. 황반 부종은 중심 시력 감소의 주요 원인입니다.
- ③ 망막 박리(Retinal Detachment): PDR에서 발생하는 섬유혈관 증식막(Fibrovascular proliferation)의 수축으로 인한 견인성 망막 박리(Tractional RD)는 중요한 합병증이지만, 홍채 신생 혈관보다는 후극부(Posterior pole)에서 먼저 발생합니다.
- ④ 유리체 출혈(Vitreous Hemorrhage): PDR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신생 혈관의 파열로 발생합니다. 시력 급강하를 유발하지만, 홍채 신생 혈관 자체가 직접적으로 의심해야 할 '결과'는 아닙니다.
- ⑤ 망막 동맥 폐쇄(Retinal Artery Occlusion):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 위험은 높지만, PDR나 홍채 신생 혈관의 직접적인 합병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