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PDR)의 급성 합병증을 묻는 것입니다. 핵심 키워드는 "신생 혈관의 파열"입니다.
진단 및 기전: PDR은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으로, 망막의 허혈에 대한 반응으로
신생 혈관 형성(Neovascularization)이 일어납니다. 이 신생 혈관은 매우 취약하여 쉽게 파열됩니다. 파열된 혈관에서 나온 혈액이
유리체(Vitreous) 내로 유입되면, 갑자기 시야에 검은 점이나 거미줄 같은 것이 떠다니거나, 심한 경우 완전한 시력 소실을 일으키는
유리체 출혈(Vitreous Hemorrhage)이 발생합니다. 이는 PDR에서 가장 흔한 급성 시력 저하의 원인입니다.
정답 근거: "신생 혈관의 파열"이라는 직접적인 설명은 유리체 출혈의 병태생리를 정확히 지칭합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PDR의 합병증이 될 수 있지만, 신생 혈관 파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가장 명확한 것은 유리체 출혈입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① 망막 박리: PDR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신생 혈관에 의한 섬유증 조직이 망막을 잡아당겨 발생하는 견인성 망막박리(Tractional Retinal Detachment)의 형태입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소실을 유발할 수 있으나, 직접적인 "신생 혈관의 파열"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 ③ 황반 부종: 당뇨망막병증의 또 다른 주요 합병증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지만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신생 혈관 파열과는 무관합니다. 혈관의 누출(삼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 ④ 녹내장: PDR에서 신생 혈관이 홍채(Iris)나 방수 유출로(Aqueous outflow tract)를 막아 발생하는 신생혈관녹내장(Neovascular Glaucoma)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안압 상승으로 인한 통증과 서서히 진행하는 시야 결손이 특징이며, "신생 혈관의 파열"보다는 "폐쇄"에 더 가까운 기전입니다.
- ⑤ 각막 궤양: 당뇨병 환자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 발생할 수 있지만, PDR의 직접적인 합병증은 아니며, 신생 혈관 파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