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망막 혈관 폐쇄 후 발생하는 황반 부종(Macular Edema)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묻는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감별 포인트! 망막 혈관 폐쇄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종의 '주된 원인'을 물어보고 있어요.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RVO)나 망막동맥폐쇄(Retinal Artery Occlusion, RAO)가 발생하면, 혈류 장애로 인해 망막 조직이 허혈(Ischemia) 상태에 빠집니다. 이 허혈 상태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같은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 물질들의 주된 작용은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입니다. 결과적으로, 망막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혈액 내의 액체 성분이 망막 조직 내로 누출되고, 특히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Macula)에 부종이 생깁니다. 이것이 시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② 혈관 투과성 증가 및 염증입니다. 이는 허혈로 유발된 염증 반응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고혈압, 당뇨병 과거력 있음. 갑자기 한쪽 눈의 시력이 흐려져 내원. 안저 검사에서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소견(망막 출혈, 정맥 확장, 면화반(Cotton Wool Spot))과 함께 황반 부종이 관찰됨.
진단적 접근: 확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는 광간섭단층촬영(OCT)으로, 황반 부종의 두께와 형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허혈의 정도와 신생혈관(Neovascularization) 발생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형광안저혈관조영술(FFA)을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황반 부종의 1차 치료는 항-VEGF 주사(예: 라니비주맙, 아플리버셉트)를 안구 내로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는 병태생리의 핵심인 VEGF를 억제하여 혈관 투과성을 낮추고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다른 선택지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치료 후에도 재발이 흔하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망막 허혈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시력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