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눈꺼풀에 통증 없이 3개월간 지속된 종괴가 있고, 결막 쪽에 회백색의 비특이적 결절이 관찰됩니다. 이는 급성 감염성 다래끼(Hordeolum)가 아닌,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인 콩다래끼(Chalazion)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핵심! 콩다래끼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콩다래끼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의 배출관이 막혀 발생한 지방성 물질의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급성 다래끼와 달리 세균 감염이 주원인이 아니므로, 통증이 없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막 쪽의 회백색 결절은 육아종 조직이 결막을 통해 돌출된 모습입니다.
정답 근거: 치료 알고리즘
만성 콩다래끼의 1차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Intralesional steroid injection) 또는 절개 및 소파술(Incisions & Curettage)입니다.
1.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등을 병변 내에 주사하여 육아종성 염증을 억제하고 병변을 축소시킵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입니다.
2. 절개 및 소파술: 국소 마취 후, 결막 쪽에서 절개하여 내용물을 완전히 긁어내고 제거합니다.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급성 다래끼(Hordeolum)와 콩다래끼(Chalazion)의 치료는 완전히 다릅니다.
① 온찜질: 급성 다래끼의 초기 치료법입니다. 감염된 모낭이나 샘의 배액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본 증례처럼 만성적인 병변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② 경구 항생제 복용: 급성 다래끼에서 세균 감염(주로 포도상구균)이 강하게 의심될 때 사용합니다. 콩다래끼는 육아종성 염증이 주이므로 1차 치료가 아닙니다.
④ 냉찜질: 급성 염증기나 타박상 후 부종 감소에 사용합니다. 콩다래끼 치료에는 표준이 아닙니다.
⑤ 항바이러스제 복용: 안과 영역에서 헤르페스 각막염 등에 사용됩니다. 콩다래끼와는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0세 남성, 좌안 하검판에 무통성 종괴 3개월 지속. 검사상 결막 측 회백색 결절 확인.
진단적 접근: 대부분 신체 검진(촉진, 검판 뒤집기)만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비전형적이거나 재발하는 경우, 악성 종양(예: 피지샘 암종)을 배제하기 위해 생검을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절개 소파술 중 선택.
2. 보존적 치료 실패 또는 재발 시: 수술적 절제를 재고합니다.
3. 환자 교육: 콩다래끼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주의사항: 빠르게 성장하거나, 피부 궤양을 동반하거나, 속눈썹이 빠지는 경우 피지샘 암종(Sebaceous gland carcinoma)을 의심하고 반드시 생검을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콩다래끼 —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의 배출관 폐쇄로 인한 만성, 무통성, 육아종성 염증. 결막 쪽 회백색 결절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