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7일 전에 갑자기 생긴 하안검의 무통성 결절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통증이 없고 피부 발적도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으로 시작했지만 통증이 없는 안검 결절은
산립종(Chalazion)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합니다. 산립종은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의 배출관이 막혀 발생하는
비감염성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압통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빠르게 무통성으로 변합니다. 반면, 급성 감염성 염증인
감별 포인트! 다래끼(Hordeolum)는 통증, 발적, 부종이 뚜렷한 급성 염증의 소견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산립종의 초기 치료는
온찜질과 경미한 마사지 등의 보존적 요법입니다. 그러나
3-4주 이상 지속되어 크기가 줄지 않거나, 환자가 심미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할 때는 수술적 절제를 고려합니다. 이 환자는 이미 17일(약 2주반)이 지났고,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묻고 있으므로, 보존적 치료 실패 후의 다음 단계인 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술은
안검판을 수직으로 절개(Transconjunctival vertical incision)하여 내용물과 육아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마이봄샘이 안검판에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수직 절개가 샘을 손상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배농 및 소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관찰: 초기(수일 이내) 산립종에는 적절할 수 있으나, 17일이 지난 지속성 병변에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②번 항생제 국소 도포: 산립종은 비감염성 염증이므로 항생제의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다래끼의 치료법입니다.
- ④번 전절개 수직으로 절개 배농: 주의! '전절개'는 피부 쪽을 절개한다는 의미로, 이는 산립종 수술 시 잘못된 방법입니다. 피부 측 절개는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결막 측에서 수직 절개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 ⑤번 스테로이드 국소 도포: 일부 반복적이거나 염증이 심한 산립종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이는 1차 치료법이 아니며, 이 경우보다는 수술적 절제가 더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안검 무통성 결절 → 산립종 의심 → 초기: 온찜질/마사지 (4주간) → 호전 없거나 지속 →
결막 측 수직 절개 및 소파술 → 조직 검사(재발하거나 비정형적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