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콩다래끼(Chalazion)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콩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통증이 없거나 약간 있는 단단한 결절(nodule)입니다. 급성 염증이 아니라 만성적인 과정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죠.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콩다래끼의 정확한 정의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의 배출관이 막혀서 분비물이 정체되고, 이 정체된 지질(lipid) 성분이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만성 육아종성 염증(Chronic granulomatous inflammation)입니다. 육아종(Granuloma)은 외래 물질(여기서는 정체된 지질)을 처리하려는 면역세포(대식세포 등)가 모여서 형성되는 덩어리입니다. 따라서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가장 정확한 병태생리적 설명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초기에는 온찜질(Warm compress)을 통해 마이봄샘 분비물의 배출을 촉진하고, 대부분 자연 소실됩니다.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크기가 큰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소파술(Curettage)을 통해 내용물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5세 여성 환자가 왼쪽 위 눈꺼풀에 통증은 거의 없지만 만져보면 단단한 혹이 생겼다고 내원합니다. 2주 전부터 서서히 커졌으며, 피부색은 정상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대부분 신체 검진만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눈꺼풀을 뒤집어(Eversion) 관찰하면, 결막 쪽에서 황색을 띠는 융기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결막면에서 보이는 콩다래끼). 감별을 위해 다래끼(급성 감염)나 드물게는 안검 피지샘 암(Sebaceous gland carcinoma)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환자 교육: 하루 2-4회, 10-15분간 깨끗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2) 약물: 대부분 필요 없음. 3) 수술: 4-6주간 보존적 치료 후 호전 없거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외과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절대 환자에게 직접 짜려고 하지 말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이는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 환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콩다래끼는 악성 종양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