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9세 남성. 15세 때부터 학교 폭력, 동물 학대, 절도 등으로 품행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도 가벼운 사기 행각을 벌이지만,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법을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등 ASPD의 '전반적인 기능 손상' 기준을 명확히 충족시키지는 못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임상 면담: 아동기 발병 시기, 행동 문제의 유형(대인 관계에 대한 무관심, 공감 결여, 충동성, 책임 회피 등)을 평가합니다.
2. DSM-5 기준 확인: 품행장애 기준(공격행동, 재산 파괴, 사기/절도, 규칙 위반)과 ASPD 기준(A항: 15세 이후 반사회적 행동 패턴, B항: 만 18세 이상, C항: 품행장애 증거, D항: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병이나 조증 삽화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철저히 대조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품행장애 진단 유지 시, 인지행동치료(CBT), 문제해결 기술 훈련, 가족 치료 등이 중심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공존하는 우울, 불안, 충동 조절 장애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ASPD로 진단을 변경하려면 충분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성격장애 진단은 낙인 효과가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선 '자동 변경'이라는 말이 나오면 99% 오답입니다. DSM-5는 항상 '기준 충족'을 강조해요. 품행장애 → ASPD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기억하세요: '미성년자는 품행장애, 성인은 ASPD'가 아니라, '성인이라도 ASPD 기준 안 맞으면 품행장애 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