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남아가 최근 2년 동안 반복적으로 문제 행동을 보여 상담을 위해 내원하였다. 지난 18개월 동안 친구의 물건을 여러 차례 훔친 적이 있으며, 적발된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하였다. 최근 6개월 동안에는 부모의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몰래 가져온 일이 3차례 있었다. 학교에서는 거짓말을 반복하여 교사를 속인 일이 있으며, 기물을 고의로 파손한 적도 있다. 무단결석은 최근 1년 동안 5차례 있었으며, 밤늦게 외출 후 귀가 시간을 어긴 일이 잦다. 이러한 행동은 최소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Case Analysis
품행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이 최소 12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최근 6개월 내에 적어도 1개 이상의 증상이 존재해야 합니다.
본 사례에서는 반복적인 절도, 거짓말, 고의적 기물 파손, 무단결석, 야간 규칙 위반이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6개월 내에도 절도가 반복되었습니다. 이는 DSM-5 진단 기준을 명확히 충족합니다.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18세 이후 진단하며, 충동조절장애는 에피소드성 폭발이 중심입니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반항과 논쟁이 핵심이며, 권리 침해 수준의 반사회적 행동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Prof's note
출제 의도는 다음입니다.
12개월 이상
최근 6개월 내 증상
절도 + 거짓말 + 규칙 위반
→ 품행장애의 기간 기준을 명확히 충족하도록 설계된 문제입니다
Management
가족치료
행동치료
학교 중재 프로그램
동반 ADHD, 우울증 평가
Critical Warning
품행장애는 향후 반사회성 인격장애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조기 개입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품행장애 — Conduct Disorder.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타인의 기본 권리 또는 주요 연령에 적합한 사회 규범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행동 장애입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18세 이상에서 진단되며,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보편적 패턴이 지속되는 장애입니다. 청소년기 품행장애의 병력이 흔히 선행됩니다.
적대적 반항장애 —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분노/짜증 내는 기분, 논쟁적/도전적 행동, 보복심을 보이는 패턴이 지속되는 장애로, 품행장애보다 덜 심각한 수준의 문제 행동을 포함합니다.
DSM-5 —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출판한 정신 장애의 표준 분류 및 진단 기준입니다.
다학제적 접근 — Multidisciplinary Approach.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학교 상담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협력하여 환자와 가족을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치료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