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여아가 교사의 지시에 반복적으로 반항하고 짜증을 내며, 물건을 던지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공격성은 없… | 마이메르시 MyMerci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
문제

10세 여아가 교사의 지시에 반복적으로 반항하고 짜증을 내며, 물건을 던지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공격성은 없으며 규범 위반은 없다. 진단은?

해설
공격성 없이 반항적 태도만 있는 경우 적대적 반항장애에 해당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0세 여아가 교사의 지시에 반복적으로 반항하고 짜증을 내며, 물건을 던지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행동은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ODD)의 핵심 증상입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적대적 반항장애는 권위 있는 인물(부모, 교사)에 대한 반항적, 도전적, 적대적 행동 패턴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 증례에서는 '반복적으로 반항', '짜증', '물건을 던짐' 등이 해당되며, '공격성은 없으며 규범 위반은 없다'는 점이 결정적 단서입니다. 이는 더 심각한 행동 문제를 특징으로 하는 품행장애(Conduct Disorder)와의 핵심적인 감별점입니다. 품행장애는 타인이나 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 파괴, 사기 또는 절도, 심각한 규칙 위반 등을 포함합니다. 본 증례에는 이러한 요소가 없으므로 적대적 반항장애가 가장 적합한 진단입니다.

Mnemonic 적대적 반항장애(ODD)의 핵심 증상을 기억하는 비법: "화내고(Angry/Irritable), 말다툼하고(Argumentative/Defiant), 앙심을 품는다(Vindictive)"입니다. 이는 DSM-5의 세 가지 증상 카테고리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환아는 '짜증(화남)', '반항(말다툼)'의 증상을 보이지만, '앙심(복수심)'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이 세 카테고리 중 하나 이상에 속하는 여러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적대적 반항장애의 1차 치료는 부모 관리 훈련(Parent Management Training, PMT)과 같은 심리사회적 개입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고, 문제 행동에 대한 일관된 훈육 방법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아이를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도 분노 조절 및 문제 해결 기술을 가르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학교와의 협력도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일차적이지 않으나, 동반된 ADHD, 불안장애, 우울장애 등이 있을 경우 해당 증상에 대한 약물(예: 자극제, SSRI)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버릇없음'이나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고 치료를 지연시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청소년기나 성인기에 품행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물질 사용 장애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약물을 사용할 때는 적대적 반항장애 자체를 치료하기 위한 특효약은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약물은 오직 동반 질환의 치료를 목표로 해야 하며,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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