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방화광(Pyromania)이라는 특정 충동조절장애(Impulse Control Disorder)의 임상적 순간을 통해, 기본적인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반응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가 보고한 "가슴이 두근거리고 흥분된다"는 감정과 신체 증상은,
감별 포인트! 단순한 행동이 아닌
생리적 각성 상태를 명확히 나타냅니다.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Palpitation)은 직접적으로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신경계 반응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는 스트레스, 위협, 또는 강한 흥분 상황에서 활성화되어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일으킵니다. 이때 분비되는 카테콜아민(Catecholamines,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작용으로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동공 확대, 근육 긴장 등이 발생합니다. 방화광 환자가 불을 지르기 직전 느끼는 강한 긴장감과 흥분, 그리고 그에 동반된 "가슴 두근거림"은 교감신경계 항진의 전형적인 생리적 표현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부교감신경계 항진": 부교감신경계는 이완, 휴식, 소화와 같은 "휴식-소화(Rest-and-Digest)" 반응을 담당합니다. 활성화 시 심박수는 감소하고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문제에서 설명하는 고조된 흥분 상태와 정반대입니다.
- ③번 "교감신경계 억제"와 ④번 "부교감신경계 억제": 억제 상태는 각 시스템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감신경계 억제는 이완과 진정 상태를, 부교감신경계 억제는 상대적으로 교감신경계 우위 상태를 만들 수 있지만, 문제는 명확한 "항진" 증상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 ⑤번 "자율신경계 반응 없음":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주관적 보고는 명백한 생리적 반응의 증거이므로, 이 선택지는 증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되어 틀립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방화광의 치료는 주로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충동을 조절하고, 불을 지르기 전의 각성/긴장 상태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