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CD)의 공존질환(Comorbidity)에 대한 이해를 묻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품행장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타인의 기본 권리나 사회적 규범을 침해하는 행동 패턴을 특징으로 합니다. 아동기 발병형(10세 이전)은 특히 다른 정신질환과의 공존율이 높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품행장애 아동에게 가장 흔하게 공존하는 질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그 공존율은 30-50% 이상에 이릅니다. 이는 ADHD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Impulsivity)과 행동 억제 장애가 품행장애의 공격적이거나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장애는 공통된 신경생물학적 취약성(예: 전두엽 기능 저하)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번 강박 장애(OCD): 품행장애와의 특별히 높은 공존율은 보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 장애군과는 구분되는 외현화 장애(Externalizing Disorder)에 속합니다.
- ③번 분리 불안 장애: 아동기 불안 장애 중 하나이지만, 품행장애의 주된 공존질환은 아닙니다.
- ④번 선택적 함구증: 특정 사회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장애로, 품행장애와는 임상 양상이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 ⑤번 신경성 식욕부진증: 주요 섭식장애로, 품행장애보다는 다른 정신질환(예: 우울장애, 강박장애)과 더 자주 공존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9세 남아.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친구를 때리고, 수업 중 자리를 떠돌며, 선생님의 지시를 거부합니다. 집에서는 부모에게 욕을 하고, 동생을 괴롭힙니다. 이러한 문제 행동은 유치원 시절부터 관찰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ADHD 평가 (주의력, 과잉행동, 충동성 증상 확인), 2) 품행장애 진단 기준 평가 (공격성, 재산 파괴, 사기/절도, 규칙 위반 행동), 3) 학업 기능, 가정 환경, 또래 관계 평가.
치료 계획: 공존하는 ADHD가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품행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심자극제(Stimulant)나 아토목세틴(Atomoxetine)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족 중심의 행동 치료(Family-based behavioral therapy)가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품행장애는 성인기 반사회성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조기 발견과 종합적 치료가 예후를 개선하는 핵심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