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성도착장애(Paraphilic Disorder)의 약물 치료 알고리즘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성도착장애는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강렬하고 지속적인 성적 흥분 패턴으로, 개인의 고통이나 사회적/직업적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핵심 증상은
강박성(Obsessiveness)과
충동성(Impulsivity)입니다. 이는 강박장애(OCD)나 충동조절장애와 증상학적으로 유사점이 많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성도착장애의 1차 약물 치료는
고용량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입니다. 그 이유는 병태생리적으로, 세로토닌(Serotonin) 시스템의 이상이 충동성과 강박적 사고/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SRI는 세로토닌 수준을 높여 이러한 증상을 조절합니다. 특히
고용량이 필요한 이유는, 우울증 치료보다 더 높은 용량에서 항강박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도착장애를 "성적 강박"으로 보는 치료 접근법에 기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항안드로겐 제제(Leuprolide 등)는 2차 치료제입니다. 고용량 SSRI에 반응하지 않거나, 공격적 성향이 강한 중증 환자에서 성욕(리비도) 자체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1차 선택지는 아닙니다.
- ③번 Benzodiazepine은 불안 완화에 사용되지만, 성도착 충동의 근본적인 조절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오히려 억제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일반적인 1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 ④번 Sildenafil(PDE5 억제제)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성도착 충동 조절과는 무관합니다.
- ⑤번 Methylphenidate(각성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성도착장애의 1차 치료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1차 치료: 고용량 SSRI (예: Fluoxetine, Sertraline, Paroxetine).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등)와 병행합니다.
2.
SSRI 반응 불충분 시: 항안드로겐 제제(Leuprolide, Cyproterone acetate) 또는 항정신병약물(예: Risperidone) 추가 고려.
3.
치료 목표: 충동성/강박성 감소 → 비정상적 성적 행동 감소 → 고통 및 위험성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