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의 위험 인자(Risk Factor)와 보호 인자(Protective Factor)를 구분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PTSD는 외상적 사건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지 않으며, 개인의 취약성과 환경적 요소가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명시적으로 '위험 인자가 아닌 것'을 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PTSD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가 아닌, 오히려 낮추거나 완충하는 요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⑤ 강력한 사회적 지지 (Strong social support)입니다. 이는 PTSD의 주요 보호 인자로, 외상 후 회복력을 증진시키고 고립감을 줄여 증상 발현을 억제합니다. 반면, ① 외상의 심각도, ② 이전 외상 경험(누적 외상), ③ 여성 성별, ④ 낮은 지능/교육 수준은 모두 PTSD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잘 알려진 위험 인자들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③번 '여성'은 매력적인 오답입니다. 성별 자체는 변경 불가능한 특성이지만, 역학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PTSD 발병률이 높은 것은 명확한 위험 인자입니다. 이는 생물학적 요인(예: 호르몬 차이)과 사회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④번 '낮은 지능 및 교육 수준'은 인지 자원(cognitive resources)이 부족하여 외상 사건을 처리하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남성 군인으로, 전투 임무 중 폭발 사고를 목격하고 동료를 잃은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불면, 악몽, 과각성(hyperarousal), 외상 기억의 침투(intrusive thoughts)로 일상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청소년기 교통사고 경험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구조화된 임상 면담(SCID-5 등)을 통한 DSM-5 진단 기준 평가. 2) 외상 노출 정도, 현재 증상의 심각도(PCL-5 척도), 기능 장애 정도 평가. 3) 동반된 우울장애, 불안장애, 물질 사용 장애 감별.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차 치료는 트라우마 초점 인지행동치료(Trauma-Focused CBT) 또는 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파록세틴(Paroxetine) 또는 세르트랄린(Sertraline)이 1차 선택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은 PTSD의 핵심 증상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남용 및 의존 위험이 있어 1차 치료제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PTSD 위험 인자 문제는 '취약성'을 높이는 요소를 묻는 거예요. '여성'이 오답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명백한 위험 인자입니다. 반면 '사회적 지지'는 항상 긍정적인 보호 요인으로 출제 포인트가 됩니다. '위험 인자 vs. 보호 인자'라는 이분법으로 접근하세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