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교통사고(동승자 사망 목격)라는 외상적 사건(Traumatic Event) 이후, 침습적 재경험(Intrusive Re-experiencing)(악몽, 사고 장면 떠오름), 지속적 회피(Persistent Avoidance)(운전 중단, 이야기 회피), 부정적 인지 및 기분 변화(Negative Alterations in Cognitions and Mood)(집중력 저하), 과각성 증상(Arousal Symptoms)(수면 장애, 과각성 상태, HR 증가)이 모두 나타납니다. 핵심은 이러한 증상이 사고 후 5개월(1개월 이상) 동안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외상 사건 노출 후 이러한 증상 군이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진단합니다. PCL-5(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Checklist for DSM-5) 점수 52점은 임상적 PTSD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는 고점수입니다.
Mnemonic
PTSD 핵심 증상 기억법: "TRAUMA"
T: Traumatic event (외상 사건)
R: Re-experiencing (재경험)
A: Avoidance (회피)
U: Unable to function (기능 저하)
M: Mood & cognition negative changes (기분/인지 부정적 변화)
A: Arousal increased (과각성)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함)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차 치료는 트라우마 초점 심리치료(Trauma-Focused Psychotherapy)입니다. 인지처리요법(Cognitive Processing Therapy, CPT)이나 지속적 노출 요법(Prolonged Exposure Therapy, PE)이 표준입니다. 약물 치료는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인 파록세틴(Paroxetine)이나 설트랄린(Sertraline)이 1차 선택이며, 수면 장애나 과각성 증상에 대해 단기간 프라조신(Prazosin)(악몽 치료)이나 비병용성 항정신병약물(예: 퀘티아핀)을 저용량으로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초기 치료에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사용은 PTSD 핵심 증상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의존성 및 금단 증상, 인지 기능 저하, 공존하는 우울증 악화 위험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치료 초기에 과도한 세부적 외상 서사를 강요하는 것은 재외상화(Retraumatization)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구조화된 심리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