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성이 "외상 사건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잊고 싶어요"라며 치료를 거부한다. 위 환자의 태도… | 마이메르시 MyMerci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문제

26세 여성이 "외상 사건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잊고 싶어요"라며 치료를 거부한다. 위 환자의 태도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은?

해설
외상 기억과 감정을 회피하려는 것은 PTSD의 핵심 증상이다. 회피는 단기적으로 불안을 줄이지만 장기적으로 PTSD를 유지시킨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외상 사건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잊으려는 태도를 보이며,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의 핵심 증상 중 하나인 회피 증상에 해당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외상 사건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표현은 단순한 부인이나 치료 거부가 아니라, 외상과 관련된 생각, 감정, 장소, 사람, 대화 등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행동입니다. PTSD의 진단 기준(DSM-5)에서 회피 증상은 외상과 연관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인 회피로 정의됩니다. 환자의 말은 이러한 병리적 회피 기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PTSD의 병태생리는 두려움 회로의 과활성화와 기억 처리의 장애에 기반합니다. 외상 기억은 정상적으로 처리·통합되지 못하고 생생하게 각인됩니다. 환자는 이 고통스러운 기억과 그와 연관된 감정(공포, 무력감)을 다시 경험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회피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불안을 줄여주는 적응적 대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외상 기억의 정서적 처리와 적응을 방해하여 PTSD 증상을 유지·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이 태도는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질병의 증상 그 자체로 봐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정상적인 대처 방식": 외상 후 초기에는 일시적인 회피가 정상 반응일 수 있으나, 문제 문맥("치료를 거부한다")과 지속적인 회피 양상은 병리적 수준을 시사합니다. PTSD에서의 회피는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수준이므로 정상 범주가 아닙니다.
② "치료 동기 부족": 이는 회피 증상의 결과일 뿐 근본 원인이 아닙니다. 회피 증상 자체가 치료 참여를 어렵게 만드는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④ "저항": 정신역동 치료에서 치료 과정에 대한 무의식적 반대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환자의 태도는 PTSD라는 특정 장애의 증상으로 설명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⑤ "부인": 부인(Denial)은 외상 사건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다거나 자신과 무관하다고 믿는 보다 원시적인 방어기제입니다. 이 환자는 사건을 인지하지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이는 인지적 회피에 더 가깝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6세 여성, 주요 호소는 외상 사건에 대한 생각을 피하고 싶어함. 치료 참여를 꺼리는 태도를 보임. PTSD를 의심할 만한 다른 증상(과각성, 침투적 기억, 부정적 기분 변화 등)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정신과적 평가: PTSD 진단을 위한 구조화된 면담(예: CAPS-5)을 시행하여 회피 외 다른 핵심 증상(재경험, 인지 및 기분의 부정적 변화, 과각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감별 진단: 주요 우울증, 다른 불안 장애, 적응 장애 등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정신교육: 회피가 PTSD의 증상이며, 장기적으로는 회복을 방해한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치료 동기를 유도하는 첫 걸음입니다.
2. 증상 중심 치료: 1차 치료는 트라우마 초점 인지행동 치료(Trauma-Focused CBT) 또는 안구 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요법(EMDR)입니다. 이 치료법들은 회피를 줄이고 외상 기억을 처리하도록 돕습니다.
3. 약물 치료: 1차 약물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예: 파록세틴, 설트랄린)입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환자를 강압적으로 치료에 끌어들이려 하면 오히려 회피와 저항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감적 접근과 치료 관계 형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PTSD 문제에서 '생각 안 하려고 한다', '그 장소를 피한다', '얘기하기 싫다'는 표현이 나오면 머릿속에 바로 '회피 증상'이 떠올라야 해요. '부인'과 혼동하기 쉬운데, 부인은 '그런 일 없었다'는 거고, 회피는 '있었지만 생각하기 싫다'는 거예요. 미묘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죠!"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