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의 핵심 진단 기준 중 하나인 증상 발현 시점을 묻는 기본적인 암기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이혼이라는 뚜렷한 정신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한 후, 정서적 고통이나 기능 장애를 보여 적응장애로 진단받았습니다. 적응장애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달리, 스트레스 요인과 증상 발현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이 매우 명확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적응장애의 진단 기준(DSM-5)에 따르면, 스트레스 요인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정서적 또는 행동적 증상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장기화된 상태를 의미하며, 그 반응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혼이라는 스트레스 요인 발생 후 증상이 시작된 시기는 "이혼 후 3개월 이내"가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이혼 전 6개월: 스트레스 요인 발생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적응장애보다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나 다른 기분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② 이혼 후 즉시: 가능성은 있지만, 진단 기준은 "3개월 이내"로 넓게 정의합니다. "즉시"는 너무 제한적인 표현입니다.
④ 이혼 후 6개월 이내: 3개월을 초과하는 시점(예: 4~6개월)에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적응장애보다는 스트레스 요인과 무관하게 발생한 다른 정신장애를 고려해야 합니다.
⑤ 이혼 후 1년 이내: 1년은 적응장애의 증상 발현 기간으로는 너무 깁니다. 만약 스트레스 요인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화된 것으로 보며, 다른 진단(예: 지속성 우울장애)을 고려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3세 여성, 이혼 후 2개월째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눈물, 일상 업무 수행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내원. 수면과 식욕은 대체로 유지됨. 자살 사고는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정신상태검사(Mental Status Examination): 우울 정동, 눈물, 그러나 인지 기능은 정상.
2. 병력 청취: 증상과 시간적으로 명확히 연관된 스트레스 요인(이혼) 확인.
3. 감별 진단: 주요우울장애(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더 심한 기능 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공포 재경험 증상 유무) 등을 배제.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정신치료(Psychotherapy): 지지적 정신치료, 문제 해결 중심 치료, 인지행동치료(CBT)가 1차 선택.
2.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하여 일상 기능에 지장이 큰 경우, 단기간의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정신치료가 우선.
3. 경과 관찰: 스트레스 요인이 제거되거나 적응되면 증상은 대개 6개월 이내에 호전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적응장애는 자살 위험을 항상 평가해야 합니다. 우울감이 심해지거나 자살 사고가 나타나면 즉시 위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진단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