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진단 하에 할로페리돌 5mg 하루 두 번 복용 중. 약물 시작 2주 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죽을 것 같다"는 불안감과 함께 계속해서 일어서서 걷고 싶은 충동을 호소하며, 진료실에서도 다리를 꼬았다 펴는 행동을 반복함.
진단적 접근: 약물 복용력과 전형적인 증상으로 임상적으로 진단 가능.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을 사용하여 증상의 객관적 평가와 추적 관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철결핍,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불안 장애)은 감별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프로프라놀롤 10-20mg 하루 2-3회 경구 투여 시작. 효과를 보며 서서히 증량할 수 있습니다.2. 2차 치료: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벤즈트로핀(1-2mg/일)이나 로라제팜(0.5-1mg 하루 2-3회)을 추가 고려.3. 근본적 관리: 현재 항정신병 약물을 퀘티아핀(Quetiapine), 클로자핀(Clozapine) 등 EPS 위험이 낮은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s)로 전환하는 것이 최선의 장기 전략입니다.
주의사항: 환자에게 이 증상이 약물 부작용이며 치료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불안을 해소하고 약물 순응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무시하면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자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EPS 네 가지(급성 근긴장이상, 파킨슨증, 정좌불능증, 지연성 운동장애) 중에서 치료제가 다른 게 포인트야! 급성 근긴장이상/파킨슨증은 항콜린제(벤즈트로핀), 정좌불능증은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지연성 운동장애는 약물 중단이 원칙이지. 헷갈리지 말고 외워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