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근긴장이상(Dystonia) 및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Pseudoparkinsonism)은 도파민-아세틸콜린 불균형이 기전이므로, 1차 치료는 항콜린제(Benztropine, Trihexyphenidyl)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 관리에 대한 핵심 알고리즘을 묻습니다. 환자는 할로페리돌(Haloperidol) 투여 후 급성 근긴장이상(Acute Dystonia)이 발생했습니다.
진단 및 기전: 전형적인 약물 유발성 추체외로 증후군(Extrapyramidal Symptoms, EPS)입니다. 할로페리돌은 강력한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제로, 흑질-선조체 경로의 도파민 신호를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선조체에서 도파민(억제)과 아세틸콜린(흥분)의 균형이 깨져 아세틸콜린 우위 상태가 되어 근긴장이상, 파킨슨증 등이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핵심! 급성 근긴장이상의 1차 치료는 항콜린제(Anticholinergics)입니다. 벤즈트로핀(Benztropine)은 중추성 항콜린 작용으로 아세틸콜린 우위를 바로잡아 증상을 신속히 호전시킵니다. 근육 주사(IM) 또는 정맥 주사(IV)로 급성기 증상을 조절한 후, 예방적으로 경구 투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①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베타 차단제로, 감별 포인트! 항정신병약물로 인한 급성 불안 증후군(Akathisia)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긴장이상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② 로라제팜(Lorazepam): 벤조디아제핀으로, 불안과 경련에 사용됩니다. 급성 근긴장이상의 보조 치료로 사용될 수 있으나, 1차 선택지는 아닙니다.
④ 발프로에이트(Valproate): 기분 안정제 및 항경련제입니다. 근긴장이상 치료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⑤ 아만타딘(Amantadine): 약한 NMDA 수용체 길항제이자 도파민 방출 촉진제입니다. 감별 포인트! 항파킨슨 효과가 있어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나, 급성 근긴장이상에 대한 효과는 항콜린제보다 떨어지며 2차 선택지에 해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남성, 정신분열병(Schizophrenia)으로 할로페리돌 정제를 처음 시작한 지 3일째, 갑자기 목이 뒤로 젖혀지는 경련성 경부 후굴(Retrocollis), 혀가 밖으로 나오는 증상(Tongue protrusion)으로 응급실 내원.
진단적 접근: 신속한 신경학적 검진으로 근긴장이상 진단. 약물력 확인이 가장 중요(할로페리돌, 메토클로프라미드 등 도파민 차단제). 뇌 영상 검사는 전형적인 약물력이 있을 때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벤즈트로핀 1-2 mg 정맥 주사 또는 근육 주사. 증상은 보통 수 분 내에 호전됩니다.
2. 예방: EPS 위험이 높은 강력한 전형 항정신병약물 사용 시, 항콜린제를 예방적으로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3. 대안: 환자가 항콜린제 부작용(구강건조, 시야흐림, 변비, 요저류)을 견디기 어려울 경우, 아만타딘으로 변경 고려.
주의사항: 급성 근긴장이상은 매우 고통스럽고 공포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수입니다. 항콜린제는 녹내장(Glaucoma)이나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