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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체조직 질환
문제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의 병태생리에서 과도하게 분비되어 발열, 발진, 염증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선천 면역' 사이토카인은?

해설
sJIA는 다른 JIA 아형과 달리 T/B 림프구(적응 면역)보다는, 대식세포/호중구(선천 면역)가 주도하는 '자가염증 질환'(Autoinflammatory)으로 간주됩니다. IL-1, IL-6, IL-18이 병태생리의 핵심 사이토카인입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8세 남아가 3일 전부터 다리에 자반이 나타나고 심한 관절통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았다.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매우 심하여 걷지 못하고, 통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소아과 각론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ystemic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sJIA)의 병태생리 기전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sJIA가 자가염증 질환(Autoinflammatory disease)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주도하는 선천 면역(innate immunity) 사이토카인을 아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sJIA는 소아에서 39°C 이상의 고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열이 나는 시간대에 함께 나타났다 사라지는 Salmon-pink rash가 특징입니다. 또한 관절염, 간비대, 장막염(serositis)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신 증상은 적응 면역보다는 선천 면역계의 과활성화에서 기인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sJIA는 대식세포(macrophage)와 호중구(neutrophil)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IL-1, IL-6, IL-18과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대량으로 분비하는 질환입니다. 이 중 특히 IL-1IL-6의 역할이 중대합니다. IL-1은 발열, 염증 반응의 주요 매개체이며, IL-6는 급성기 반응물질(CRP, ESR 상승) 생성과 발열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이들을 포함하는 ③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IL-4, IL-5는 Th2 림프구에서 주로 분비되어 알레르기 반응과 기생충 감염 방어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입니다. sJIA의 병태생리와는 거리가 멉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Interferon-gamma (IFN-γ)는 Th1 림프구에서 분비되어 세포성 면역(바이러스, 세포 내 세균)을 담당합니다. 다른 JIA 아형(예: RF 음성 다발관절형)에서 더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sJIA의 핵심 기전은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TNF-alpha는 류마티스 관절염(RA)이나 강직성 척추염(AS) 등 다른 염증성 관절질환에서 매우 중요한 사이토카인입니다. sJIA에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지만, IL-1/IL-6에 비해 2차적인 위치에 있으며, 치료 반응도 덜 뚜렷합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IL-10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으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sJIA의 병인 기전과는 정반대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sJIA의 1차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시작하지만, 전신 증상이 심한 경우 빠르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병태생리 기반 표적 치료로 IL-1 길항제(Anakinra, Canakinumab)IL-6 수용체 길항제(Tocilizumab)가 1차 혹은 2차 선택지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sJIA가 IL-1/IL-6 주도의 질환이라는 점을 입증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세 남아가 2주 전부터 하루에 1-2번, 저녁 시간대에 39.5°C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열이 날 때 피부에 분홍색 반점 발진이 나타났다가 열이 내리면 사라집니다. 최근 무릎과 발목 관절이 붓고 아프다고 합니다. 검사상 백혈구 증가, 혈소판 증가, CRP와 ESR이 현저히 상승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임상 진단: 전형적인 발열 패턴과 발진, 관절염으로 sJIA를 강력히 의심합니다. 2) 검사: 혈액 검사(전혈구계산, CRP, ESR, 페리틴)로 염증 지표를 확인합니다. 매우 높은 페리틴 수치는 sJIA를 지지하는 소견입니다. 3) 감별 진단: 패혈증, 악성종양(백혈병), 다른 자가염증 질환을 배제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급성기: 전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경구 또는 정맥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사용합니다. 2) 표적 생물학적 제제: 스테로이드 감량이 어렵거나 부작용이 우려될 경우, IL-1 길항제(Anakinra) 또는 IL-6 수용체 길항제(Tocilizumab)를 조기에 시작합니다. 3) NSAIDs: 경미한 경우나 보조 치료로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sJIA는 치료하지 않으면 범혈구감소증(Macrophage Activation Syndrome, MAS)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열이 떨어지고, 페리틴이 극도로 상승하며, 혈소판과 피브리노겐이 감소하면 MAS를 의심하고 즉시 응급 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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