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세 남아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핵심 소견은
아침에 심하고 누우면 악화되는 기침과, 진찰에서 직접 확인된
인두 후벽의 점액 흘러내림(Postnasal drip)입니다. 이는
상기도 기침 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 UACS), 즉 후비루(Postnasal Drip Syndrome)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코와 부비동에서 생성된 분비물이 인두 후벽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기침 수용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중력의 영향으로 분비물의 흐름이 증가하거나 자극이 더 심해져 기침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소아에서 만성 기침(4주 이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 기침 증후군(UACS)입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아침에 심한 기침", "누우면 악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진찰 소견인 Postnasal drip은 UACS를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비강 충혈 완화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등을 사용합니다.
오답 분석
①
천식(Asthma): 천식은 밤에 악화되는 기침이 더 특징적이며, 천명음(wheezing)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Postnasal drip이 주요 소견은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천식은 운동이나 알레르겐 노출 후 악화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②
위식도 역류(GERD): GERD에 의한 기침은 식후나 누운 자세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슴쓰림(heartburn)이나 신물 올라오는 느낌을 동반합니다. 이 환자에게서는 그러한 소견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④
기관지 확장증: 만성적인 농성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특징이며, 청진 시 지속적인 수포음(coarse crackles)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 증례와는 임상 양상이 다릅니다.
⑤
심인성 기침: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주의를 끌 때 사라지는 특징적인 "짖는 소리 같은(barking)" 기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신체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을 때 진단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만성 기침 접근법: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Postnasal drip 확인!) → UACS 의심.
2. UACS 치료 시도 (경험적 치료) → 증상 호전 시 진단 확정.
3. 호전 없을 경우, 천식(폐기능 검사), GERD(24시간 식도 pH 모니터링) 등 다른 원인 탐색.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증상 | 진단적 소견 |
| 상기도 기침 증후군 (UACS) | 아침 기침, 목 이물감, Postnasal drip | 인두 후벽 점액 흐름, 비강/부비동 염증 소견 |
| 천식 (Asthma) | 밤/새벽 기침, 천명, 호흡곤란 | 가역적 기도 폐쇄 (폐기능 검사), 기관지 확장제 반응 |
| 위식도 역류 (GERD) | 식후/누운 후 기침, 가슴쓰림, 신물 | 24시간 식도 pH 모니터링, 내시경 소견 |
KMLE 족보 암기법
소아 만성 기침 3대 원인: "코, 폐, 위"
1.
코: 상기도 기침 증후군 (UACS, 후비루) -
가장 흔함!
2.
폐: 천식 (Asthma)
3.
위: 위식도 역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