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여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고열(39.8°C), 목 통증, 연하 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호흡기 질환
문제

12세 여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고열(39.8°C), 목 통증, 연하 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호흡곤란이 심해져서 침을 흘리는 소견이 관찰되고, 말을 하지 못하고 쉰 목소리도 없다. 가장 먼저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갑작스러운 고열, 침흘림, 연하 곤란,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은 급성 후두개염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으로, 기도 폐쇄의 위험이 높아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2세 여아에서 갑작스러운 고열(39.8°C), 심한 목 통증, 연하 곤란(Dysphagia)이 발생하였고, 호흡곤란과 함께 침을 흘리는 소견(Drooling)이 관찰됩니다. 또한, 말을 하지 못하고(Muffled voice, "Hot potato voice") 쉰 목소리도 없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쉰 목소리는 성대 문제를 시사하지만, 이 환자는 성대 이상보다는 인후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말 자체를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조합—고열, 심한 인후통, 연하곤란, 침흘림, 목소리 변화—은 상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급성 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크룹(Croup)은 주로 젖은 개 짖는 듯한 기침(Barking cough)과 쉰 목소리를 보이며, 발열은 보통 미열입니다. 성문하부 후두염은 천명음(Stridor)이 특징이지만, 침흘림이나 극심한 연하곤란은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Mnemonic 급성 후두개염의 4대 증상을 기억하세요: 4 D's 1. Drooling (침흘림) 2. Dysphagia (연하곤란) 3. Dysphonia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후두개염은 진정한 응급 상황입니다. 첫 번째 치료는 기도 유지입니다. 1. 기도 확보: 가능한 한 침착하게, 되도록 자극을 주지 말고, 숙련된 의사가 있는 곳(예: 수술실)에서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관절개술(Tracheostomy)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2. 항생제 치료: 원인균은 주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입니다.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예: Ceftriaxone)을 정맥 주사합니다. 3. 보조 치료: 스테로이드의 역할은 명확하지 않으나, 부종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절대 금기: 환자를 눕히거나, 구강 검진을 위해 설압자로 혀를 눌러보려고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자극은 즉각적인 후두경련과 완전한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흉부/경부 X-ray 촬영이나 혈액 가스 검사를 위해 환자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확보가 모든 진단 및 치료 과정보다 우선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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