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기침', 흡기성 천명, 'Steeple sign'은 크룹(바이러스성)의 특징이며, 고열, 중독성 외양, 침 흘림, 'Thumb sign'은 후두개염(세균성, 응급)의 특징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두 가지 급성 상기도 폐쇄 질환, 위막성 후두염(Croup)과 급성 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을 감별하는 핵심 포인트를 묻고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지만, 원인, 임상 양상, 치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생명을 구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보기 4번 '개 짖는 듯한 기침(Barking cough)'은 크룹의 매우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후두와 기관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반면, 후두개염은 고열, 심한 인후통, 침을 삼키지 못하고 흘리는 모습(침 흘림(Drooling)), 중독성 외양(Toxic appearance)이 두드러집니다. 환자가 목을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 채 앉아있는 '트리포드 자세(Tripod position)'를 취하는 것도 후두개염의 중요한 단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크룹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아급성으로 진행하며 목소리 쉼, 천명음, 특징적인 기침이 주를 이룹니다. 후두개염은 세균성(주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감염으로, 급속히 진행하는 전신 중독 증상과 함께 후두개라는 구조 자체가 심하게 부어 호흡로를 막는 생명 위협적인 응급입니다. 따라서 '개 짖는 기침'은 크룹의 병태생리를 반영하는 Pathognomonic!에 가까운 증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고열/중독성 외양: 후두개염의 특징. 크룹은 보통 미열이나 중등도 열을 동반합니다.
② 침 흘림: 후두개염에서 삼키는 통증이 극심해 발생하는 소견입니다.
③ 'Thumb sign': 목 옆면 X-ray에서 부은 후두개가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보이는 것으로, 후두개염의 방사선학적 소견입니다. 크룹의 특징적 X-ray 소견은 기관이 가늘어 보이는 'Steeple sign'입니다.
⑤ 원인균 H. influenzae type b: 후두개염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크룹의 원인은 바이러스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세 남아, 3일 전 감기 증상 후 목쉰 소리와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이 나타났습니다. 밤에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 체온 38.2°C, 의식은 명료하고 장난도 칩니다. 호기 때 약간의 천명음이 들립니다.
진단적 접근: 이 환자는 전형적인 크룹 증상을 보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기도 개방성 평가입니다. 크룹 평가에는 Westley 점수(의식 수준, 청색증, 스트라이더, 공기 유입, 흉부 함몰)가 도움이 됩니다. 경증인 경우 외래에서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경구) 투여 후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중등도 이상이면 입원이 필요합니다. 절대 주의! 후두개염이 의심되는 환자(고열, 중독증, 침 흘림)에서는 인두 검사나 불필요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되며, 즉시 전문의가 대기한 상태에서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서 기관 내 삽관이나 기관절개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크룹의 1차 치료는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단일 경구 투여입니다. 효과가 지속되어 입원 및 기관 삽관 필요성을 줄입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네뷸라이저 에피네프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크룹 vs 후두개염 감별은 국시 단골 손님입니다. '개짖는 기침'과 '침 흘림'만 기억해도 절반은 성공!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증상이 중첩될 수 있으니, 환자가 '아파 보이는지(Toxic looking)'를 가장 먼저 판단하세요. 후두개염이 의심되면 서둘러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