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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문제

12세 남아, 축구 경기를 할 때마다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다. 폐 기능 검사상 안정 시 정상이나, 운동 부하 검사 후 FEV1이 20% 감소했다. 진단은?

해설
다른 증상 없이 운동 시에만 호흡기 증상이 유발되고, 운동 부하 검사로 FEV1 감소(기도 수축)가 확인될 경우 운동 유발성 기관지 수축(EIB)으로 진단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생후 6개월 영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보챔, 콧물, 기침을 주소로 내원했다. 1일 전부터 수유 거부와 함께 숨을 가쁘게 쉬기 시작했다. 활력징후 체온 3…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운동 시에만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을 보이고, 평소에는 정상입니다. 폐 기능 검사에서도 안정 시는 정상이지만, 운동 부하 검사 후 FEV1이 20% 감소했습니다. 이는 운동이 유발 인자로 작용하여 기도가 수축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운동 유발성 기관지 수축(Exercise-induced bronchoconstriction, EIB)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EIB는 기관지 천식(Bronchial Asthma)의 한 형태로, 운동 중 빠르고 깊은 호흡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냉각되고 건조해지면서 염증 매개체가 방출되어 기관지 평활근이 수축하는 병태생리 기전을 가집니다. 운동 후 5-15분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고, 30-60분 후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단적 가치가 높은 소견! 운동 부하 검사(또는 메타콜린 유발 검사) 후 FEV1이 10-15% 이상 감소하면 진단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불안증(Anxiety): 호흡 곤란과 함께 과호흡, 두근거림, 공포감 등이 동반되지만, 객관적인 폐 기능(FEV1) 저하는 보이지 않습니다.
③번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주로 장기간의 흡연력이 있는 성인에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도 지속적인 기류 제한(FEV1/FVC < 0.7)이 있습니다. 12세 소아에게는 매우 드문 진단입니다.
④번 비염(Rhinitis): 주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이며, 운동 유발성 기침/호흡 곤란의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비염이 동반된 천식 환자에서는 EIB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⑤번 심장성 호흡 곤란: 심장 기능 부전을 시사하는 청진 소음, 심비대, 하지 부종 등의 소견이 동반되며, 운동 부하 검사 후 FEV1 감소보다는 심전도나 심초음파 이상이 더 중요한 진단 단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2세 남아, 운동(축구)을 유발 인자로 하는 발작성 기침 및 호흡 곤란. 과거력 및 신체검진에서 특이 소견 없음. 안정 시 폐 기능 정상.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상세한 병력 청취 및 기본 폐 기능 검사(Spirometry).
2. 확진 검사: 운동 부하 검사 또는 메타콜린 유발 검사. FEV1이 기준치 이상 감소하면 EIB/천식 진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운동 전 예방: 운동 15-30분 전 단기작용 베타2 작용제(SABA, 예: 알부테롤) 흡입.
- 기본 치료: 증상이 빈번하면 저용량 흡입용 스테로이드(ICS)를 포함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비약물적 관리: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 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 가능하면 실내 운동 권장.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증상을 "단순히 체력이 약한 것"으로 오해하여 치료를 지연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치료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원인(예: 성대 기능 이상)을 감별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에서 운동만 하면 기침하고 숨이 차는 경우, '운동 유발성 천식'을 첫 번째로 의심하세요! 안정 시 폐 기능이 정상이라도, 유발 검사를 통해 기도의 과민성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열쇠입니다. 치료는 SABA를 '예방적으로' 쓰는 게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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