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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환
문제

재태주수 30주 미숙아가 생후 4주째 뇌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다음과 같은 소견이 관찰되었을 때, 이 환아의 장기 예후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뇌 초음파: 뇌실 주위 백질의 음영 증가(echodensity) 및 낭성 변화(cystic change)
해설
미숙아에서 뇌실 주위 백질(Periventricular white matter)의 허혈성 손상 및 낭성 변화는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PVL)'을 의미한다. 이 부위는 다리로 가는 운동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PVL의 가장 심각한 장기 합병증은 '경직성 양지마비(Spastic diplegia)' 또는 하지마비(paraplegia) 형태의 뇌성마비(CP)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임신 40주 5일, 출생체중 3,900 g인 신생아가 질식 분만으로 출생하였다. 출생 직후부터 호흡이 빠르고 흉부 함몰이 관찰되었으며, 입술과 혀, 몸통의 피부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소아과 총론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재태주수 30주 미숙아로, 생후 4주째 시행한 뇌 초음파에서 뇌실 주위 백질음영 증가(echodensity)낭성 변화(cystic change)를 보입니다. 이 소견은 Pathognomonic!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Periventricular Leukomalacia, PVL)의 전형적인 영상의학적 소견입니다.

핵심! PVL의 병태생리와 예후: 미숙아의 뇌는 뇌실 주위 백질이 혈관 공급이 취약한 "분수령 지대(watershed area)"에 해당합니다. 저혈압, 저산소증, 감염 등에 의해 이 부위가 허혈성 손상을 입으면, 초기에는 부종으로 인해 초음파상 음영이 증가하다가(echodensity), 이후 괴사 조직이 흡수되면서 낭포(cyst)가 형성됩니다. 이 부위에는 하지로 내려가는 운동 신경로(피질척수로, corticospinal tract)가 지나가기 때문에, 손상의 결과는 주로 하지의 운동 장애로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PVL의 가장 흔하고 특징적인 장기 예후는 경직성 양지마비(Spastic diplegia) 형태의 뇌성마비(Cerebral Palsy)입니다. 이는 하지의 근육이 뻣뻣하고(경직), 움직임이 둔해지는 상태로, 상지보다 하지의 장애가 더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가장 우려되는 장기 예후"는 바로 이 운동 장애, 즉 경직성 하지마비/양지마비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뇌실 내 출혈(IVH)는 미숙아에서 흔하지만, 초음파 소견이 다릅니다. IVH는 뇌실 내에 에코성 음영(혈종)이 관찰되며, 낭성 변화는 PVL의 특징입니다.
뇌수종(Hydrocephalus)은 IVH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주어진 초음파 소견은 백질의 병변을 직접 기술하고 있어 뇌수종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경련(Seizure)은 PVL을 포함한 다양한 뇌 손상의 급성기 증상일 수 있지만, 문제에서 묻는 것은 "장기 예후"입니다. 경련은 장기적으로 항경련제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 소실은 미숙아 망막병증(ROP)의 주요 합병증이지만, 주어진 소견은 뇌 백질의 병변을 보여주므로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재태주수 30주, 출생체중 1200g의 남아.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호흡곤란 증후군(RDS)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생후 4주째 뇌 초음파 스크리닝을 시행함.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미숙아의 뇌 손상 평가를 위한 표준 도구는 두개골 초음파입니다. 비침습적이고 병상에서 반복 검사가 가능합니다. 2. 확진/추적 검사: 초음파에서 PVL이 의심되면, 뇌 자기공명영상(MRI)이 더 정확한 병변의 범위와 위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T1 강조영상에서 저신호, T2 강조영상 및 FLAIR 영상에서 고신호로 나타납니다.

치료 계획: 1. 예방이 최선: PVL의 1차 치료는 예방입니다. 미숙아 관리에서 혈압 유지, 저산소증 방지, 신생아 패혈증 조기 발견 및 치료가 핵심입니다. 2. 장기 관리: 일단 PVL이 발생하면, 조기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를 통해 운동 기능을 최대한 발달시키고, 경직을 관리합니다. 3. 동반 장애 모니터링: PVL 아동은 인지 장애, 학습 장애, 시각 장애(사시, 시야 결손)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발달 평가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PVL은 진행성 질환이 아닙니다. 초기 손상 후 병변은 안정화됩니다. 따라서 치료의 초점은 손상된 뇌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차적인 합병증(관절 구축 등)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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