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생아 패혈증(Neonatal Sepsis)의 시기에 따른 원인균의 차이를 묻는 전형적인 고빈출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신생아 패혈증은 발병 시기에 따라 조기 발현형(Early-Onset Sepsis, EOS, 생후 72시간 이내)과 후기 발현형(Late-Onset Sepsis, LOS, 생후 72시간 이후)으로 구분합니다. 조기 발현형은 주로 분만 중 산모의 생식기로부터의 수직 감염(Vertical Transmission)이 원인이며, 후기 발현형은 병원 환경이나 돌봄자로부터의 획득 감염이 주 원인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조기 발현형 신생아 패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Group B Streptococcus(GBS)입니다. GBS는 산모의 질이나 직장에 무증상으로 정착(Colonization)할 수 있으며, 분만 중 태아가 감염된 양수나 산도를 통과할 때 흡입함으로써 심각한 패혈증, 폐렴(Pneumonia), 수막염(Meningitis)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전 검사(임신 35~37주)에서 GBS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인 산모에게는 분만 중 항생제 예방요법(Intrapartum Antibiotic Prophylaxis, IAP)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Staphylococcus aureus는 후기 발현형 패혈증, 특히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에서 더 흔한 원인균입니다.
- Escherichia coli는 조기 발현형 패혈증에서 GBS 다음으로 흔한 원인균입니다. 특히 조기 파막(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이 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 Listeria monocytogenes는 드물지만, 조기 발현형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균입니다. 특징적으로 산모가 오염된 음식(예: 생우유 치즈)을 섭취해 발생하며, 신생아에서 육아종성 패혈증(Granulomatosis Infantiseptica)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Klebsiella pneumoniae는 주로 후기 발현형 패혈증이나 병원 내 감염(Nosocomial Infection)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신생아 패혈증이 의심되면 즉시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조기 발현형의 경우, GBS와 그람 음성 간균(Gram-negative bacilli)을 모두 커버하기 위해
암피실린(Ampicillin) +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예: 겐타마이신(Gentamicin)) 조합이 1차 선택입니다. GBS 수막염이 확인되면 암피실린에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예: 세프타지딤(Ceftazidime))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