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남아가 1차 선택 항생제(아목시실린)로 3일간 치료했음에도 고열과 이통이 지속되었다(치료 실패). 다음…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아의 치료원칙
문제

2세 남아가 1차 선택 항생제(아목시실린)로 3일간 치료했음에도 고열과 이통이 지속되었다(치료 실패). 다음 처치는?

해설
1차 약제(Amoxicillin)에 반응이 없는 AOM은, 베타락탐 분해효소(Beta-lactamase) 생성균(H.influenzae, M.catarrhalis)을 고려하여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로 변경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중이염(Acute Otitis Media, AOM)으로 1차 약제인 아목시실린(Amoxicillin)을 3일간 투여했으나 임상적 호전이 없습니다. 이는 치료 실패(Failure of Therapy)에 해당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베타락탐 분해효소(Beta-lactamase)를 생산하는 균주에 의한 감염입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모락셀라 카타랄리스(Moraxella catarrhalis)가 대표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치료 실패 시의 표준 접근법은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클라불라네이트는 베타락탐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억제제로, 아목시실린의 항균 스펙트럼을 확장시켜 위 균주들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소아 급성 중이염 가이드라인의 핵심 알고리즘입니다.

오답 분석:
① 아목시실린 용량 2배 증량: 고용량(80-90mg/kg/day) 아목시실린은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PRSP) 감염을 위한 초기 치료 옵션입니다. 그러나 베타락탐 분해효소 생성균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이 경우 적절한 처치가 아닙니다.
③ 아지스로마이신으로 변경: 마크로라이드 계열은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서의 대체 약제입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대한 내성률이 높아 치료 실패 시 1차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
④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 반코마이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이나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중증 감염에 사용됩니다. 단순 급성 중이염 치료 실패에서는 과도한 치료입니다.
⑤ 고막 절개술: 이는 감별 포인트! 합병증(유양돌기염, 뇌수막염)이 발생했거나, 심한 통증/고열이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또는 반복적인 중이염이 있는 경우에 고려하는 술기입니다. 초기 치료 실패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약제 변경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세 남아, 3일 전부터 우측 귀 통증과 39℃ 고열로 내원. 진단: 급성 중이염. 1차 치료로 아목시실린(45mg/kg/day)을 3일간 처방 후 재방문. 여전히 고열과 이통 지속.

진단적 접근: 치료 실패 시 별도의 추가 검사(고막천자 등) 없이도 임상 판단 하에 경험적 항생제 변경이 권고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을 표적으로 하는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로 변경합니다.

치료 계획: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아목시실린 성분 기준 45mg/kg/day, 2회 분복)로 7-10일간 추가 치료. 48-72시간 내에 증상 호전을 기대합니다. 호전이 없으면 비전형적 병원체(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나 해부학적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클라불라네이트 성분으로 인한 설사 부작용이 흔하므로, 프로바이오틱스 동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 심한 과민반응 병력이 있다면, ③번 아지스로마이신이나 클린다마이신+3세대 세팔로스포린 조합을 고려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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