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급성 위장관염으로 인한 구토에 대해
Metoclopramide를 투여받은 직후에 특이한 신경학적 증상(목 경련, 안구 상전)을 보입니다. 핵심!
Metoclopramide는 강력한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제로, 특히 혈액-뇌 장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소아에서 중추 신경계로 침투하여
추체외로 증후군(Extrapyramidal Symptoms, EP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아가 보인
Pathognomonic! 증상인 '목 경련(Torticollis)'과 '안구 상전 위기(Oculogyric crisis)'는 급성 근긴장이상(Acute dystonia)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이는 약물에 의한 이차성 근긴장이상 반응으로, 항정신병 약물이나 메토클로프라미드 같은 항구토제 투여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메토클로프라미드는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의 도파민 신호를 차단하여 아세틸콜린 신호의 상대적 우세를 초래합니다. 이 불균형이 선조체의 운동 조절 기능을 방해하여 급성 근긴장이상, 무좌증, 파킨슨증 등의 추체외로 증상을 일으킵니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혈액-뇌 장벽이 더 투과적이어서 이러한 부작용에 특히 취약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저칼슘혈증은 테타니(손발 경련, Chvostek sign 등)를 유발할 수 있지만, 특정 약물 투여와의 시간적 연관성이 없습니다. ② 간질 발작은 의식 소실이나 전신성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소적 근긴장이상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④ 뇌수막염은 발열, 두통, 구토, 의식 변화가 있으며, Kernig sign 등 뇌막 자극 증상이 주를 이룹니다. ⑤ 파상풍은 개방성 창상 병력이 있고, 광범위한 근육 강직(악궁, 옵시스토톤스)이 특징이며, 약물 투여와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급성 구토 + 메토클로프라미드 투여 후 신경학적 증상 → 추체외로 증후군(EPS) 의심 → 1. 약물 중단 → 2. 항콜린제(벤즈트로핀, 디펜히드라민) 정주로 증상 완화
감별 진단 table
| 증상 | 추체외로 증후군 (약물 유발) | 뇌수막염 | 파상풍 |
| 주요 증상 | 급성 근긴장이상(목경련, 안구상전), 무좌증 | 발열, 두통, 구토, 뇌막자극증 | 악궁, 전신성 근육강직, 자율신경불안정 |
| 시간적 관계 | 약물 투여 후 수분~수시간 내 발현 | 점진적 진행 | 창상 후 3~21일 |
| 열 | 없음 | 있음 (주요 증상) | 없거나 후기 발열 |
| 치료 | 약물 중단, 항콜린제/항히스타민제 | 항생제(세팔로스포린 등) |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항생제, 근이완제 |
약물 포인트
Metoclopramide: 도파민 D2 길항제. 위 배출 촉진 및 구토 중추(CTZ) 억제.
부작용: 소아에서 추체외로 증상(EPS) 유발 위험 높음.
대체 약물: 소아 급성 위장관염 관련 구토에는
Ondansetron(5-HT3 길항제)이 1차 선택지로 권고됨 (EPS 위험 없음).
치료제 (EPS): 벤즈트로핀(Benztropine, 항콜린제) 또는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 항히스타민제) 정주.
KMLE 족보 암기법
메토클로프라미드 → 소아 EPS 위험! 기억법: "
메토는
소아한테
위험하다" (메토/소/위). 또는 "D2 차단하면 Dystonia(D 긴장이상)".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소아(특히 1세 미만)에서 메토클로프라미드 사용은 추체외로 증상 부작용으로 인해
극도로 제한적입니다. 미국 FDA는 메토클로프라미드가 소아 구토 치료에 승인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도 소아 구토에는
Ondansetron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